세상과 하나님의 가치관 "누가복음 15:11~32"
2019-09-22 ·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을 살도록 권면하였습니다 . 그리고 그 권면과 아울러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라 .” 는 것입니다 . 이 시대의 풍조라는 말을 들으면 , 대개 부정 , 음란 , 탐욕 등을 생각하기 쉬운데 ,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 누가복음 15 장에서 , 탕진하고 집에 돌아온 둘째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와 큰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 우리가 가져야할 가치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1. 큰 아들의 모습 탕진하고 집에 돌아온 아들을 위해서 아버지가 잔치를 벌여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큰아들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버린 녀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그 녀석은 아버지의 아들도 아니오 , 자기의 동생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 울화가 치밀어서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이 시대의 풍조는 큰아들이 밟은 순서를 그대로 밟고 있습니다 . 큰아들은 동생이 무엇인가 성과를 내거나 달성 (Achievement) 을 하지 못했으니 중요한 사람 (Significance) 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아들이나 동생 (Identity) 으로 여길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 (Acceptance) 도 없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큰아들 자신은 여러 해를 두고 아버지를 섬기고 있었는데 , 자기를 위해서는 잔치를 벌여준 적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 2. 아버지의 모습 아버지는 큰아들과는 전혀 반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일찍이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한 둘째 아들이었지만 , 그가 아직 먼 거리에 있는데 달려가 껴안고 아들로 받아들였습니다 .(Acceptance) 그는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이요 , 잃었다가 찾은 아들 (Identity) 이었습니다 .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일 정도로 중요한 (Significance) 아들이었습니다 . 그 이후에 작은 아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 모든 것을 탕진하고 남의 집 돼지를 치면서 , 돼지 먹이라도 먹고 싶을 때 제정신이 든 그는 , ‘ 아버지 ,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니 , 나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주십시오 .’ 하며 가졌던 그 마음으로 성실 (Achievement) 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 3.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 작은 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던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할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약하여 구원받을 만한 능력이 없을 때에 , 경건치 않은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심으로써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셨습니다 . 이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를 맞아들인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중요한 사람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