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자녀를 위해 부모를 공경하라.

효도를 보여서 가르치고 받아내는 것은 자녀를 성공시켜 주는 것입니다 . 오늘은 5 월 첫 주일 , 평상시라면 정기 성찬식을 가지고 또 어린이 · 어버이 주일로 지켰을 주일 입니다 . 코로나 19 로 인해 우리가 정상적으로 모이지 못한 것이 어느덧 2 달이나 되어 아쉬운 마음이 적지 않으나 , 없는 것에 매달리지 않고 , 있는 것 , 이미 주신 것에 우리의 초점 맞추기를 계속해서 훈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 19 로 인해 우리는 실시간 영상으로 자녀들까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질 수 있었고 , 또 온 가족이 함께 십계명을 암송하고 묵상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 십계명은 구원을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 저와 여러분의 행복과 축복을 위해서 주셨습니다 . 십계명의 말씀을 붙잡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힘써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반드시 임할 것입니다 . 저는 십계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첫 네 계명은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요 , 끝의 다섯 계명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 백성의 규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다섯 번째 “ 네 부모를 공경하라 ” 는 계명이 이 둘을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 “ 네 부모를 공경하라 ” 는 이 한 계명에 하나님을 향한 태도와 인간을 향한 태도가 달려 있습니다 .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존재이면서 , 동시에 가장 먼저 만나고 경험하게 되는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다섯 번째 계명에는 다른 계명과 달리 축복을 약속하고 선포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해 주시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 내 자녀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부모인 나를 공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 나는 자녀에게 축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그들을 효도할 줄 아는 자식으로 길러야 하고 , 또 자녀들의 효도를 받아야 합니다 . 그런데 우리 자녀들은 부모의 말을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내가 내 부모님을 공경하면 , 그 때 비로소 저와 여러분의 자녀들은 부모인 나를 공경하기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부모공경을 이토록 소중하게 여기시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가 “ 생명의삶 ” 성경공부를 통하여 배우는 것처럼 , 성경이 말씀하는 죄의 본질은 무법 (lawlessness, 아노미아 ) 입니다 . 내가 법이 되어 하나님 노릇 하는 것 , 권위를 인정할 줄 모르는 것 , 바로 거기에서 모든 죄가 파생되어 나옵니다 . 신앙과 사회생활의 모든 갈등도 바로 이 “ 무법 ” 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 각 사람이 무법자가 되어서 자기의 법을 고집하게 될 때 갈등과 분쟁은 일어나고 , 깊어지고 , 증폭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영적인 성장과 성숙은 바로 이 무법을 다스려 나가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 자아가 처리되고 ,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것 ,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할 수 있는 태도가 영적 성숙입니다 .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권위입니다 . 그 부모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 영적성숙과 성장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 당연합니다 . 어린이날 우리 자녀들에게 기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보십시다 . 그리고 이어서 있는 어버이날에는 자녀들에게 꼭 효도를 보여서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옆구리를 찔러서라도 효도를 받아 내시기 바랍니다 .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