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 친척 관계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다리입니다.
" 주 예수를 믿으시오 . 그리하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 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 이번 주일 (8/22) 은 최영기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시고 , 저희 부부는 교회를 비웁니다 . 최목사님을 통해서 주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있을 줄 믿습니다 . 제가 주일에 교회를 비우고 최목사님을 청한 사연을 오늘 목회편지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 , 글로 전달해 보려니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 생명의삶을 수강하시면 사연을 더 자세히 알게 되실 것입니다 . 저희 아버님은 8 남매의 장남이셨는데 , 아버님이 고등학교 3 학년 때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 그 때 막내 삼촌이 할머님의 뱃속에 있었습니다 . 아버님은 학업을 중단하고 농사를 지으며 가장의 역할을 하셨습니다 . 동생들 공부도 시키고 또 결혼도 시키셨습니다 . 그런데 저의 아버님께서 제가 고등학교 2 학년 때 “ 안타깝게 ” 세상을 떠나시면서 , 그리고 어머님께서 어느 정도 원인을 제공하신 측면이 있기 때문에 , 할머니와 삼촌들은 저의 어머님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많았고 , 얼마 되지도 않는 재산의 상속문제까지 겹쳐서 관계가 산산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 삼촌들과의 관계가 산산조각 나니 사촌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서먹하게 되었습니다 . 집안이 문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 몇 달 전 , 사촌동생 중의 하나가 부산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관계를 회복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주신 기회라 생각되어 , 토요일 오후에 있는 결혼식임에도 무리해서 참석을 하고 , 축의금도 넉넉하게 했습니다 . 그러나 주일을 섬기기 위해서 결혼식 끝나자마자 친척들과 시간을 더 보내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와야 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었습니다 . 저희 집안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그런데 여섯째 삼촌과 결혼한 숙모님이 예수를 믿는 사람이었고 , 저희 집안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 저는 저와 저의 가족이 예수 믿게 된 것은 숙모님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아직도 나머지 삼촌 숙모님들과 사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 저는 아직도 인간적으로는 ,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을 괴롭게 하던 삼촌들과 관계를 끊고 지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그리고 목사로서는 삼촌 , 숙모 , 사촌들의 영혼에 대한 부담이 늘 있어서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최소한 복음의 장애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 이번에 여섯째 삼촌과 숙모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 막내 사촌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 그래서 저희 집안을 위해서 기도로 섬겨주신 섬김에 감사하는 마음도 전하고 , 친척들에게 복음전할 기회를 열기 위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내서 결혼식에 참석하려는 마음으로 장로님들의 허락을 받아 , 최목사님을 청하고 저는 주일까지 비우게 된 것입니다 . 작은 노력이지만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 주 예수를 믿으시오 . 그리하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 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 사도행전 16:31) 친척관계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다리입니다 .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나의 “ 집안 ” 까지 구원하신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입니다 .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다리 , 친척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 복음전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십시다 . 제가 친척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보니 , 저는 화목한 집안들이 정말정말 부럽습니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