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 드릴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 성탄절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 저는 대학교 1 학년이 되어서야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성탄절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거의 없습니다 . 그래서 어려서부터 예수님 믿으신 분들 , 성탄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신 분들을 만나면 부러운 마음이 찾아옵니다 .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성탄절의 추억을 꼭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이유를 가만 생각해 보니 , 성탄절 추억이 아름다운 것이 꼭 어린시절부터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 어려운 시절의 추억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과거에는 모든 것이 부족할 때였습니다 . 재미있는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 이성이 함께 어울리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작은 선물 하나에 감격했고 , 성탄절이 다가올 때면 남학생 여학생들이 함께 어울려서 성극을 준비하고 발표하고 구경하던 것이 가슴 설레고 가장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았던가 생각해 봅니다 .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풍족한 때입니다 . 재미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웬만한 선물을 해도 시큰둥해 하면서 ‘ 에게 , 이게 다야 !’ 이런 느낌을 받기가 십상입니다 . 풍족한 것이 꼭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게 됩니다 . 그래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추억을 조금이라도 남겨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열심히 해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컸고 그나마 미국에 따로 떨어져 지내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야 할 이유도 별로 찾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것에 시큰둥해진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 게다가 금년은 아무래도 저의 한국생활의 첫해 이고 다운교회에서 처음 맞이하는 성탄절이라 그런지 여전히 성탄절의 여유를 누리기 보다는 다소간의 버거움을 느낍니다 . 서로에게 카드를 보내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감사와 사랑을 확인하는 것 , 소중한 일입니다 . 자녀들에게 성탄절의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을 선물하는 것 , 소중한 일입니다 . 그런 일들이 성탄절을 중심으로 일어난다는 것이 참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 그러나 이 모든 분주함 속에 우리의 주인공 예수님을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예수님께 드릴 사랑의 고백과 감사의 선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일 성탄절 , 오전 10 시 30 분에 성탄감사예배를 드립니다 . 성탄감사예배는 예수님의 생일파티입니다 . 예배 후 함께 나눌 점심식탁은 싱글초원에서 예수님 생일 잔치상 차리는 마음으로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 1 년 내내 장년초원에서 수고해서 준비해 주신 식탁을 누린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담으려합니다 . 청소년부와 청년부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특별순서도 있습니다 .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 그러나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우리 주님께 있을까요 ? 소외된 이웃과 VIP 님들과 함께 즐기는 성탄절 , 쉽지 않아도 노력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