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일이 이렇게 되어 더 좋은 점은 무엇인가?

실시간 주일 영상예배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주여 ,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평온을 ,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꾸는 용기를 ,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 - 라인홀드 니버 -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도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 참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바꾸실 수 있음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 그런 뜻까지 담고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 선명하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 호소하며 씨름할 때 , 때로 상황을 바꿔 주시기도 하시고 , 때로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선물로 주셔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도 주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 하나님께서 역대하 7 장 13 절과 14 절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 들어라 .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 메뚜기를 시켜 땅을 황폐하게 하거나 , 나의 백성 가운데 염병이 돌게 할 때에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 기도하며 나를 찾고 , 악한 길에서 떠나면 ,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 지금은 저와 여러분이 악한 길에서 떠나서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그래서 금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는 특별히 “ 회개 ” 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 내가 그리고 우리가 무슨 악한 길에 서 있다는 말입니까 ? 세상의 법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닙니다 . 나의 법으로 살펴보는 것도 아닙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이니 하나님과의 언약 법에 비추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 바로 그 언약의 중심이 십계명입니다 . 그래서 이번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는 기간도 일주일을 연장하여 2 주간 동안 , 함께 십계명을 묵상하며 , 십계명의 거울 앞에 우리 자신을 살피고 회개하며 , 코로나 19 를 신속하게 종식시켜 주시기를 함께 간구하고자 합니다 . 하나님께 기도하며 씨름하는 가운데 ,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용기를 내어서 최선을 다해 보아야 합니다 .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어 현장 예배를 언제 다시 자유롭게 드릴 수 있을지 기약하기가 힘든 지금과 같은 시대에 저와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기대하기 힘들었던 유익은 무엇일까요 ? 바로 그것이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고자 하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저는 그것을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로 인해 이전에 없던 갈등을 경험하는 가정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 나의 진짜 신앙의 실력이 가족 안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 지금이야 말로 진짜 신앙의 실력을 기르며 , 가족을 구원하고 ,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제자 삼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 완전할 수는 없으나 솔직하게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십자가 사랑을 기대고 의지하여 다시 일어서는 삶을 살며 보여 줄 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 영상으로 드리는 주일예배 시간을 자녀들에게 어떤 상황에도 예배하는 그리고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예배를 가르쳐 주시는 기회로 삼아 주세요 . 보여서 가르쳐야 합니다 . 주일 예배에 내가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정성을 담아 실시간으로 참여해 주세요 . 그리고 이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자녀들에게 국가적인 , 민족적인 ,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이기적으로 살지 않고 , 타인을 위해서 이타적으로 기도하는 기도의 신앙을 전수해 주세요 . 이스라엘은 민족적 위기 상황 속에서 어린아이들까지 , 짐승들까지 금식을 시키며 기도에 참여시켰습니다 . 우리 자녀들을 이번 고난주간 특새에 꼭 참여시켜서 바로 그 기도하는 신앙을 보여서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 이 신앙이 우리 자녀들에게 전수되기만 한다면 , 그것이야 말로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겪는 어떤 희생의 대가보다도 더 값진 은혜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부탁드립니다 .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