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2주간의 십계명 묵상
하늘 복 많이 받으시고 , 땅의 복도 많이 받으세요 !!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저는 작년까지 무려 10 년의 세월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는 시편 23 편을 설교해 왔습니다 . 그러나 금년에는 코로나 19 의 상황 속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교회가 회개하기를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 십계명의 거울에 우리 자신을 비춰보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 아쉬움 속에 시편 23 편 대신 십계명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 십계명을 한 계명 한 계명 묵상하면서 저 자신이 큰 은혜를 받았음을 물론이요 , 개인적으로 큰 충격과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 잘 안다고 생각했던 십계명인데 막상 성경 말씀을 펼쳐놓고 보니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 지금까지 십계명조차 제대로 몰랐구나 하는 죄송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 매일 새벽 설교하고 난 뒤에는 아쉬움이 적지 않았습니다 . 제가 왜 이렇게 십계명에 무심했을까 ? 저는 대학교 1 학년 때 선교단체를 통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뒤늦게 회심한 감격 속에 열정적으로 신앙생활 하면서 , 은연중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것처럼 보이는 모태신앙인들을 무시하는 마음과 우월감 같은 것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어려서부터 구약성경의 스토리를 옛날 이야기처럼 배우며 , 십계명 , 주기도문 , 사도신경을 외우게 하며 신앙교육 하는 것에 대한 어떤 무용론 내지는 반감 같은 것이 은연중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신앙의 철이 들어가면서 십계명 , 주기도문 , 사도신경이 얼마나 깊은 신앙의 세계를 담고 있는지를 조금씩 맛보고 그 중요성을 깨달아 왔음에도 , 실제로는 그런 무용론을 뛰어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고 직접 써 주신 십계명은 너무나 특별한 말씀이요 , 십계명에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 앞으로는 설교할 때마다 ‘ 이 설교가 십계명의 어느 계명과 연결되어 있지 ?’ 라는 질문을 해 보아야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 성경을 읽으면서도 십계명과 연관하여 묵상하면 은혜가 더 풍성해 지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 이사야 56 장에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3 이방 사람이라도 주님께로 온 사람은 ' 주님께서 나를 당신의 백성과는 차별하신다 '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 고자라도 ' 나는 마른 장작에 지나지 않는다 '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 4 이러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 비록 고자라 하더라도 ,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고 , 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면 , 5 그들의 이름이 나의 성전과 나의 성벽 안에서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겠다 . 아들딸을 두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더 낫게 하여 주겠다 . 그들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도록 , 영원한 명성을 그들에게 주겠다 ." 이방인조차도 안식일로 대표되는 십계명의 삶 , 언약의 삶을 살아가면 그 약속하신 축복을 내려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 구원은 예수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값없이 받습니다 . 그러나 축복은 축복과 저주의 언약인 십계명의 삶에 달려있습니다 . 이것은 예수 안 믿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 저와 여러분이 십계명의 삶을 살고 , 우리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십계명을 제대로 가르치고 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서 , 하늘복은 물론이요 , 약속하신 땅의 복도 풍성하게 누리며 , 베풀고 나누며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아니하며 , 꾸어주기는 하여도 꾸지는 않으며 , 내가 나를 지키려 아등바등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 나를 공격하는 자들을 흩어버려 주시는 그런 복된 삶을 우리 아들딸들이 누리게 되기를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