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다른 것은 다 부족해도 영혼구원 만큼은 탁월한 교회!!
비즈니스선교 , 일터사역 , 길거리 관계 전도 ....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 우리교회의 담임목사님 청빙과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 한번 잘 정리해서 다른 교회들에 참고자료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그 때 여러 많은 질문들 가운데서 저를 가장 당황스럽게 했던 질문이 일터사역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 저 자신이 8 년 동안 직장에서 복음 전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보았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잘 알고 있었지만 , 담임목사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그 때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 그저 일터사역이라는 것을 일터에서도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 정도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마침 우리나라 일터사역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방선기 목사님이 자신의 평생 사역의 엑기스를 모아 일터 사역론 세미나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 앞뒤 재지 않고 즉시 등록했습니다 . 지난 토요일 (5/26) 하루 종일 강의를 들었고 , 어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 그리고 지난 주간에 가인지 캠퍼스에서 직원들을 위해서 준비한 비즈니스 선교 특강에도 참여하였습니다 . 마태복음 13 장은 천국장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 여러 가지 천국비유가 등장하는데 , 씨 뿌리는 비유와 겨자씨 비유는 농업과 관련되어 있고 , 누룩 비유는 가정주부와 , 값진 진주의 비유는 상업과 , 그리고 그물 비유는 어업과 관련되어 있음을 방선기 목사님이 주목하게 해 주셨습니다 . 과연 예수님께서는 다양한 삶의 현장 ( 일터 ) 을 이해하고 계셨고 ,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 세미나 수강 중 어떤 직종은 마치 선교지처럼 복음이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삼 충격이 되었습니다 . 왜냐하면 우리교회 예배당 리모델 공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교회 공사를 계기로 예수님 만나게 되기를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 ‘ 하루 종일 건축 현장에서 고되게 일하시는 이 분들에게 과연 복음은 무엇일까 ?’ ‘ 이 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인가 ?’ 를 고민하면서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복음을 끼워팔기식으로 전하려는 시도를 비즈니스 선교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저에게는 신선하였습니다 . 다시 말하면 직장을 제공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 병을 고쳐주면서 복음을 전하려는 방식입니다 . 그러나 이렇게 하다보면 돈과 복음이 뒤섞여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 비즈니스 선교의 핵심도 일터사역의 핵심도 “ 관계 ” 형성에 있음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 일터사역은 일터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 그리스도인답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어렴풋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 결국은 처신이요 관계로구나 하는 확신을 더 갖게 됩니다 . 그러면서 제 마음에 드는 생각이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복음의 통로로 열어놓으신 소중한 관계가 있는데 그 관계를 등한시 하면서 다른 관계를 세우려고 이렇게 노력하는 것은 얼마나 넌센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바로 가족관계요 친족관계 입니다 . “ 주 예수를 믿으라 .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말씀하실 때에 바로 그 가족 관계의 영향력과 파워를 말씀해 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는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길거리 관계 전도 세미나와 실습에 참여하게 됩니다 . 우리교회는 영혼구원하고 제자세우는 교회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 열심히 배워서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 교회 사명의 본질인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더욱 더 집중하고자 합니다 . 다른 모든 영역은 좀 부족하고 어설프다 하더라도 , 일터에서든 , 길거리에서든 , 가족과 친족관계에서든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있어서만큼은 탁월한 우리 다운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하게 됩니다 .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