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이런 기회가 있습니다!!
헌물에는 헌금과는 다른 기쁨과 유익이 있습니다 . 예배당 리모델이 아무런 사고 없이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우리 예배당 건물은 장갑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 지은 지 30 년이 되었습니다 . 이번에 지하와 1 층을 완전히 철거하고 난 후 , 건물 구조안전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우리교회 성도님께 건물 상태 점검을 부탁드렸습니다 . 지진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도 문의하였는데 , 우리 예배당은 지진이 오더라도 바로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구조이기 때문에 충분히 피신할 수 있는 시간 적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말에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 우리는 총목자 모임과 공동의회를 통해서 이번 리모델 공사에 4 억의 예산을 책정하였습니다 . 그러나 오래된 건물에 공사 범위 또한 적지 않다보니 , 여러 업체들의 견적을 받아 보았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 우리 교회 여러 전문가 형제님들이 업체들의 견적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고 , 또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자세히 따지며 공사범위와 자재들을 선정하였고 , 공사비 총액을 4 억원 이내로 어렵게 맞추었습니다 . 그러나 여기에 부가세 10% 가 추가로 지출되어야 합니다 .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교회 물품을 구입하면서 언제나 정직하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부가세를 지출해 왔습니다 . 당회에서 부활절 헌금을 리모델 공사에 사용하기로 결의할 때는 공사가 완결된 후 여러 비품을 구입하는데 지출할 것을 염두에 두었는데 , 결과적으로 부활절 헌금 4 천 5 백만원 전액 부가세로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 에어컨 , 냉장고 , 음향기기 , 영상기기와 같은 비품들은 물론 이전에 쓰던 것을 계속 사용해도 되겠지만 , 이미 노후하여 교체할 때도 되었고 , 이번에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이 여러모로 교회에 더 유익하기 때문에 , 총목자 모임의 논의를 거쳐 1 억원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품들의 교체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런 상황 속에서 이경준 목사님은 비품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주보함 제작과 옥상 화단 조성을 직접 해 주기로 하셨고 , 한 성도님은 이번 공사에 필요한 LED 전구 일체를 헌물해 주셨습니다 . 또한 주방기기 , 영상 장비 등에 대한 헌물 의사를 밝혀오신 성도님들도 계셔서 , 이번에 교회에서 필요한 모든 비품목록과 가격을 모든 다운가족에게 알려서 헌물에 참여할 기회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총목자 모임에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헌금과 마찬가지로 헌물 또한 우리 교회의 전통대로 누가 한 것인지 최대한 비밀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 교회에 필요한 물품을 드리는 헌물은 또 다른 기쁨이 됩니다 . 예배당에 올 때마다 내가 헌물한 비품을 보며 소속감도 더 느끼게 되고 , 또 서로 서로 헌물한 분의 마음을 생각하여 더 소중히 아끼는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 우리 교회가 현재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도 아니고 , 또 하나님 앞에서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도록 철저한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 체면이나 인간적인 마음 때문에 억지로 헌물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만큼 , 소원주신 만큼 기쁘게 참여해 주시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 더 큰 축복의 통로로 삼아 주실 것입니다 . 필요한 비품 목록과 금액은 간지로 넣어드린 별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같은 비품을 여러분들이 함께 헌물 의사를 밝혀 오실 때는 먼저 헌물하신 분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헌물하고 싶은 비품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알려주시면 중복되었을 경우 조정하여 그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