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잘하면 박수!! 못하면 더 박수!!
잘하려 하기보다 ,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합시다 . 저는 목회자 세미나를 섬길 때마다 , “ 우리의 섬김을 통해 최영기 목사님 같은 한 사람이 나오게 해 주세요 .” 라는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 이번 세미나를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그런 분을 세워주실 것이라는 더 큰 기대가 생겼습니다 . 한 끼 금식으로 , 예배당 청소로 , 목장 참석으로 , 식사 봉사로 , 간식으로 , 간증으로 , 민박으로 , 기도로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섬겨주신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우리 교회가 목사님들까지 불러서 전해 줄만큼 탁월하게 잘 하고 있습니까 ?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그러면 우리가 소개하는 가정교회가 쉽습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잘하는 모습만 , 즐거운 모습만 보여준다면 참석하신 분들께는 잘못된 기대와 좌절감을 안겨줄 가능성이 많고 , 또 우리에게는 뭔가 위선하는 것 같은 불편함이 남게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가정교회 세미나를 섬길 때 정말로 중요한 것은 “ 얼마나 잘 하느냐 ” 를 보여주는 것보다 ,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는 가운데 , 이 힘든 일을 “ 왜 계속 하느냐 ” 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 이번 세미나 간증자님들이 바로 그것을 잘 보여주셨습니다 . 그래서 저는 잘못하고 안 되는 것까지 보여준 그 진솔한 간증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 참석자 중 여러분들이 “ 잘 안 되는 모습도 보여주셔서 격려가 됩니다 .” “ 한번 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 그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조금 엉성해 보여도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주님의 소원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 ,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강점입니다 . 지금까지 그렇게 해 오셨지만 앞으로도 잘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 주님의 소원 때문에 열매와 보람이 있건 없건 그리고 가시적인 결과가 보이지 않아 힘들어도 , 끝까지 기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하려고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번에 설문지를 통한 평가를 보니 성도님 여러분들의 섬김에 대해서는 98 점을 , 그리고 저와 이경준 목사님의 강의에 대해서는 각각 96 점을 주셨습니다 . 역시 다운가족 여러분들의 섬김이 더 탁월했고 , 그것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이경준 목사님과 저의 강의가 더 빛나게 되었습니다 . 다운 가족여러분들의 탁월한 섬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가정교회 모든 세미나는 설문지를 통해 피드백과 평가를 받습니다 . 강의에 대한 평가는 모든 세미나 강사들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저 역시 평가 결과에 약간 긴장이 됩니다 . 칭찬과 격려의 말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때는 냉정한 비판도 있고 , 악의적인 비난이 있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길은 없습니다 . “ 모든 사람의 칭찬을 받으려하면 마귀도 친구가 된다 .” 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 참 공감이 됩니다 . 그러므로 98 점 , 96 점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점수가 아닐까 생각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 어떤 분들은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냉정한 피드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러나 아무리 사랑을 담았다 해도 냉정한 비판은 마음에 무엇인가를 남깁니다 . 악의적인 비난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 많은 경우 그런 피드백을 통해서 개선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대부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못해서 못하거나 안돼서 못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저는 가급적 냉정한 평가보다는 칭찬과 격려에 더 비중을 두고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 정말 고쳤으면 하는 영역이 있으면 따로 제 의견을 반영할 방법을 찾습니다 . 우리교회도 행사가 끝나면 피드백의 시간을 갖습니다 . 내가 책임자 혹은 담당자로 피드백의 대상이 되었을 때 , 사람들의 피드백이 나에게 어떻게 느껴졌으며 , 또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던가를 생각하시며 피드백에 참여해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개선할 점 보다 좋았던 것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 잘하면 박수 , 못하면 더 박수가 우리 교회의 피드백 문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정말 꼭 개선되어야할 그런 내용이 있으면 , 사무실로 연락을 주셔서 매뉴얼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 다음 번 담당자는 그 매뉴얼을 참고해서 하는 방향으로 우리 교회의 사역이 점점 자리를 잡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