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성탄절입니다.

헨리나우엔의 “ 성탄기도 ” 를 함께 나눕니다 . 오 , 주님 주님의 길을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 주님은 제게 타향에서 태어난 작고 무력한 아이로 오십니다 . 주님은 저를 위해 자기 땅에 오시어 이방인으로 사십니다 . 우리 모두를 위해 도시의 성벽 밖에서 범죄자로 죽으십니다 . 자기 백성에게 거부당하시고 벗들에게 오해받으시고 하나님에게마저 버림받은 채로 말입니다 .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도 저는 사랑받고 인정받으려 하고 , 이 세상을 내 집 삼으려 하며 , 저를 괴롭히는 그 자그마한 소외감에서 어떻게든지 벗어나려 합니다 . 하지만 세상에서 느끼는 소속감보다 오히려 이따금씩 갖는 , 집을 잃은 듯한 막막한 심정이 저를 주님께 더 가까워지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 제가 주님의 탄생을 진정으로 축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 아늑한 내 집일까요 ? 낯선 타관일까요 ? 반겨 주는 친구들 틈일까요 ? 미지의 이방인들 틈에서일까요 ? 행복감 속에서일까요 ? 외로움 속에서일까요 ? 주님께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는 그런 일에서 제 자신 , 굳이 달아나지 않도록 이끄소서 . 주님이 이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닌 것처럼 저도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에 .... 그런 심정이 들 때마다 실은 감사의 기회요 주님을 더 꼭 끌어안고 주님의 기쁨과 평안을 더 온전히 맛볼 수 있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 주 예수님 , 오셔서 제 심령 가장 비참한 곳에 저와 함께 머무소서 . 여기가 바로 주님의 구유가 있을 곳이요 주님께서 빛을 비춰 주실 곳임을 믿습니다 . 주 예수님 , 오소서 , 오소서 . 아멘 . ********************************************************************************* 모레 화요일 성탄절 , 오전 10 시 30 분에 성탄감사예배를 드립니다 . 성탄감사예배는 예수님의 생일파티입니다 . 예배 후 함께 나눌 점심식탁은 담임목사 부부가 예수님 생일 잔치상 차리는 마음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 ​ 기쁜 마음으로 함께 섬길 마음이 있으신 분들을 환영하겠습니다 . 또한 영유아부 , 유치부 , 유년부 , 초등부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특별순서도 있습니다 .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우리 주님께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을까요 ? 가족 VIP 님들을 초대해 주세요 . 소외된 이웃과 VIP 님들과 함께 즐기는 성탄절 , 쉽지 않아도 노력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