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라면데이를 소개합니다.
매월 넷째 주 목장모임은 라면데이로 !!! 한번 시도해 볼까요 ? 라면데이는 안양은광교회로부터 소개를 받았습니다 . 우리 교회에서도 꼭 시도해 보아야지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소개를 못했습니다 . 우리도 앞으로 6 개월 정도 시도해 보고 , 장단점을 한번 검토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라면데이는 말 그대로 목장모임 식사를 한 달에 한 번 라면으로 하는 날입니다 . 목장모임을 섬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 여건상 다른 음식으로는 섬기기 부담스러운 형편에 있는 분들이 마음 편히 자기 집을 오픈하고 다른 음식 대신 라면으로 함께 하는 날입니다 . 혹 건강상의 이유로 라면이 불편하신 목장식구들이 있는 경우에는 다양한 다른 면류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요즈음은 들기름 막국수나 , 우동 , 칼국수와 같은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면류가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여기에 밥을 한솥 더하거나 , 햇반을 몇 개 준비하면 큰 부담없이 풍성하고 즐거운 식탁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사항은 라면데이가 자칫 의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 랍스타 라면 , 전복 라면 등 고급화되는 예외가 허용되면 더 잘 섬기려는 마음은 물론 좋은 마음이지만 , 비교하는 마음과 경쟁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섬기려는 마음이 위축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라면을 끓일 때는 라면 제조사의 레시피를 따르되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계란이나 파 정도의 식자재를 추가하는 정도로 해 주셔야 합니다 . 라면데이의 변형으로 분식데이로 모이는 경우도 있는데 , 이 경우는 목장 식구 모두가 1~2 인분 정도씩 간단한 분식을 준비해 모여서 함께 목장 식탁을 즐기는 것입니다 . 라면데이의 가장 중요한 취지는 누구나 집을 오픈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용기를 드리며 , 목자 목녀님들의 섬김의 부담을 줄여드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그러므로 목자 목녀님들은 뭔가 추가로 준비하거나 식탁 준비를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수 있는데 , 그 마음을 꾹 참고 , 라면데이는 먹는 것을 최대한 간단하게 유지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집을 오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목장모임의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함께 먹는 즐거움입니다 . 그러나 목장에는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 함께 찬양하는 즐거움 , 함께 게임하고 노는 즐거움 , 함께 삶을 나누는 즐거움 , 함께 기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라면데이에는 먹는 즐거움을 최소화하여 , 대신에 목장의 다른 즐거움에 집중해 보고 그것을 더 크게 경험하고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목장은 가족입니다 . 때로 엄마도 요리하기 싫어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떼우거나 , 배달음식을 즐기는 날도 있지 않습니까 ? 목장에서도 그런 가족의 편안함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기까지 우리가 더 친밀해지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우리 교회도 적극적으로 라면데이를 한번 시도해볼까요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