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기쁘게 할 수 있는 만큼만...
성령님의 지휘를 따르면 즐겁기도 하고 열매도 있습니다 .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가 이제 12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많은 봉사와 섬김의 자리가 자원하시는 분들에 의해서 이미 거의 다 채워져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모든 섬김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지휘에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무감으로 억지로 하면 나에게 기쁨이 없을 뿐만 아니라 , 다른 사람의 기쁨도 사라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성령님의 지휘를 따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순종의 기쁨도 경험하게 되고 , 축복도 덤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마음에 소원이 생기시면 주저하지 말고 섬겨 주세요 . 원래 우리교회 세미나 정원이 40 명인데 , 등록 시작한지 5 분 만에 대기자까지 56 명이 지원을 하셨습니다 . 저마다 이번에 꼭 세미나에 참석해야할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 우리가 섬길 수 있는 숫자는 우선 민박을 자원하는 가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 민박에 몇 가정이 자원하실는지 가만히 기다려 보았습니다 . 23 가정이 자원해 주셨습니다 . 마침 아주 특별한 필요가 있는 대기자가 다섯 분이 계셨습니다 . 그래서 주방팀에 46 명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섬겨 주실 수 있겠는지 결정을 부탁드렸고 , 주방팀에서 기쁘게 승낙해 주셔서 최종 섬길 숫자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앞으로도 정해진 정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 정원 변동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에도 제가 결정하지 않고 , 세미나를 위해서 가장 큰 수고를 하시는 민박과 주방팀에서 결정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의무감으로 억지로 지나치게 섬기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 억지로 섬기는 섬김도 축복해 주시지만 , 그 섬김에는 열매가 잘 맺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저는 세미나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기쁘게 섬기려는 분들이 없을 경우에는 사역을 축소하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담임목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 이번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46 명의 손님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시는 천사들입니다 . 우리가 그들을 재워주고 , 먹여주고 , 가르쳐 주고 , 섬겨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 사실은 그들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시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 야고보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소개하기를 ,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다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축복받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로마서 12 장에서 삶의 예배를 명하시면서 , 특별히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라 말씀하셨습니다 . 대접과 환대는 그리스도인의 섬김의 삶의 핵심입니다 .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이요 선물입니다 . 우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점검하게 됩니다 . 그리고 부족한 우리의 모습을 바로잡고 기본에 충실하게 되는 계기로 삼습니다 . 어떤 분들은 그것이 가식처럼 보여 불편해 하는 분들이 있지만 , 세미나 때만 그렇게 하고 금방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면 가식이 되겠지만 ,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를 “ 보고 배울 ” 그분들을 위해서 표준방법에 비추어 우리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 고치고 , 그것을 지속한다면 , 그것은 가식이 아니라 희생을 담은 노력이 되고 섬김이 될 것입니다 . 세미나를 고생으로 끝내지 말고 , 우리 자신이 기본에 더 충실하게 되는 계기로 삼으십시다 . 축복의 통로로 만드십시다 . 뿐만 아니라 ,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영혼구원하고 제자세우는 것인데 , 나의 섬김을 통해서 세미나 참가자님들 한 분 한 분이 영혼구원하는 제자의 삶에 헌신하게 된다면 , 저와 여러분은 한 사람의 제자를 세우는 데 벽돌 한 장 쌓은 것이고 , 본질과 사명에 충실한 교회를 세우는데 벽돌 한 장 쌓은 것이 될 것입니다 . 소자 하나에게 , 제자 하나에게 , 선지자 하나에게 물 한 그릇 대접하는 것도 상을 잃지 않게 하시겠다 약속하신 우리 주님께서 , 저와 여러분의 섬김에 어떻게 상 주시나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고 행복하게 섬기는 천국 잔치를 다함께 한 번 열어 보십시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