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무엇보다도 “가정”을 먼저 교회답게 세우라!!

6 개월 정도 실험적으로 “ 가족목장 ” 을 시도해 보았으면 합니다 . 지난 2 주간을 저는 정말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 지난 5 월 12 일 금요일 새벽 미국에서 귀국한 후로 , 금요일부터 출근해서 교역자회의 , 토요일 당회 , 주일 1,2,3 부 예배를 섬기고 , 그리고 주일 저녁부터 심야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월요일 새벽 , 월요일 심야 , 화요일 새벽예배까지 섬기고 , 2 박 3 일간의 제 110 차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에서 새로운삶을 강의했습니다 . 90 분 강의 다섯 번 중 네 번째 강의를 하는 중에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었습니다 . 그렇지만 목회자컨퍼런스에서 새로운삶 강의는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그래서 기도하며 끝까지 마치고 , 목요일 교회로 돌아오자마자 심야기도회를 인도하고 , 금요일에는 부부의삶 수료 언약여행에 동행하고 , 토요일에는 은혜 샘물교회의 총목자수련회 강사로 두 번의 60 분 강의를 섬겼습니다 . 그리고 토요일 심야기도회 , 주일 1/2/3 부 예배와 심야기도회 , 월요일 새벽 , 월요일 심야 , 화요일 새벽을 섬긴 후 , 다시 111 차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에서 새로운삶 강사로 또 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 제가 다운교회를 섬기는 것에 저의 에너지를 더 쏟아야 하는데 , 이렇게 최근 교회 밖의 일정으로 바빠서 너무나 죄송하고 , 빠른 시간 내에 목회자컨퍼런스 새로운삶 강사를 발굴하여 넘겨드리고 , 최대한 외부활동은 거절하고 , 교회사역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일이라면 순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제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다운교회를 섬기는 섬김에 집중할 수 있도록 ,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지난 2 주간의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 제가 저 자신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뛰어넘기를 원하시고 , 저를 새로운 차원으로 부르신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 신기한 것은 여러 강의와 설교 일정을 앞두고 있었지만 ,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크게 조바심이 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부르신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신기한 것은 평상시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던 목소리가 강의와 설교 시간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만큼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 이번에 목회자 컨퍼런스를 두 번 연속해서 참석하면서 같은 강의를 두 번하고 , 같은 사례 발표도 두 번 듣게 되었습니다 . 사실 모든 사례발표가 감동도 되고 은혜도 되지만 , 부산 장산교회 이정우 목사님의 “ 가족목장 ” 에 대한 사례발표를 두 번 연속해서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조금 특별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 가족목장이란 것이 크게 새로운 것이 아니고 , 목장식구 없이 목자 / 목녀님만 남은 목장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가족이 함께 모여서 목장모임을 갖도록 안내도 했왔고 , 또 저희 가족은 종종 자연스럽게 가족목장이 되어지기에 , 저는 우리 다운가족 여러분들도 자연스럽게 종종 가족목장 모임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목장모임에 더하여 가족목장까지 정기모임으로 만들면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부담만 가중시키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 두 번 연속해서 사례발표를 들으면서 ,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도 형식을 제대로 갖춘 가족목장을 전교회적으로 시작하도록 부르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그래서 일단 실험적으로 시작해서 , 6 개월 정도 가족목장을 가져보고 , 가족목장에 어느 정도 우선순위를 두고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겸손한 마음으로 배워서 , 조만간 가족목장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 실험적으로 가질 가족목장이지만 , 나의 오순절 , 우리 목장의 오순절 , 다운교회의 오순절뿐만 아니라 “ 우리 가족 ” 의 오순절이 임하는 그런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 그리고 가정이야 말로 가장 원초적인 교회라 할 수 있는데 , 우리 각 가정이 교회답게 세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다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