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의 시간
오늘 밤 9 시 , 2 주간의 심야기도회가 시작됩니다 . 미국 잘 다녀왔습니다 . 두 번의 주일은 가정교회 30 주년 기념 목회자 컨퍼런스와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장으로 비웠고 , 주일 한 번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가로 비웠습니다 . 이전에 제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두 번 다 주일설교 부탁을 받아 섬겼는데 , 이번에는 미국을 함께 방문한 선배 목사님들이 많아서 , 저에게는 설교로 섬길 기회가 없었습니다 . 이것이 저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배움의 시간 , 축복의 시간을 허락해 주었고 , 또 여유롭게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휴식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첫 번째 주일은 샌프란시스코의 Realty Church 의 주일예배를 참석하였고 , 두 번째 주일은 시온영락교회의 영어회중 River Tree Fellowship 예배를 참석한 후 오후에는 한어회중 예배를 참석하였고 , 마지막 세 번째 주일은 아들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Vive Church 예배에 참석한 후 , 오후에는 미국에 있을 때 저의 지역목자님이셨던 조영구 목사님이 섬기시는 피스토스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 Reality Church 와 Vive Church 는 요즈음 미국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고 , 미국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비록 한번씩 밖에 참석을 못했지만 이 두 교회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 탁월한 설교 , 찬양 , 자녀교육 그리고 , 방문자에 대한 환대 .... 한마디로 아쉬운 점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예배와 관련하여 제가 보고 느끼고 배웠던 것들은 예배 위원회와 소통하며 조금씩 적용하고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 Reality Church 의 설교는 깊이가 있었다면 , Vive Church 의 설교는 구체적인 적용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저는 목사로서 좌절감과 다운가족 여러분에 대한 미안함 , 그리고 조금 더 치열하게 배우고 성장해야겠다는 열망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 주님께 순종하여 , 설교에 있어서도 저의 본성을 뛰어넘기 위한 노력을 조금 더 기울여 보겠습니다 . 제가 못해서 못하고 안되서 못하는 영역을 보실 때는 불쌍히 여겨 주시고 ,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제가 부목사로 섬겼던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토요일 새벽에 말씀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 이미 임마누엘 교회를 떠난 지 14 년이나 지났고 , 또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 함께 신앙생활 했던 여러 성도님들이 기대하는 마음으로 와 주셨고 , 또 설교 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시온영락교회와 임마누엘교회의 많은 성도님들과 따뜻한 환대 속에 교제를 나누며 , 저희 부부가 정말 힘을 다해서 주님을 섬겼고 , 그 결실과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고 있음에 뿌듯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 그러나 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시간은 두말할 것도 없이 딸 , 사위 , 아들 , 며느리 자녀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런 선물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 그리고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저는 임마누엘 교회를 섬길 때는 임마누엘의 오순절을 기다리며 기도했고 , 시온영락교회를 섬길 때는 시온영락의 오순절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 지금은 다운교회의 오순절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 그 당시에는 기도했음에도 오순절이 오지 않은 것 같은 아쉬움을 늘 느꼈는데 , 되돌아보니 기도하던 그 때가 그 공동체의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 오순절은 내가 원하는 대로 찾아오지 않아도 , 기도하며 기다리는 공동체에는 반드시 임하게 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 다운교회의 오순절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 오늘 (5/14) 밤 9 시부터 시작될 2 주간의 심야 기도회에도 현장에서 그리고 ZOOM 으로 ,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