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 기대하지 못했던 행복

더 가까이에서 인사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8 월 넷째 주일이었던 지난 주일에는 우리 교회에 말씀의 잔치가 열렸습니다 . 1/2/3 부 예배에는 각각 다른 설교자들을 통해서 각각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고 , 저는 교회 현관과 본당입구에서 다운가족 여러분들을 가까이에서 환영하고 , 환송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지난주일 제 표정이 너무 밝았나요 ? 제가 주일설교를 하지 않아서 표정이 밝았던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 물론 설교의 부담이 없어 마음이 가벼웠던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 저는 설교를 하지 않을 때보다 설교를 할 때 더 행복한 목사입니다 . 지난주일 제 표정이 밝았던 것은 다운가족 여러분들과 가까이에서 인사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제가 다운교회를 섬긴지 어느새 5 년하고도 6 개월이 되었지만 , 돌이켜보면 다운가족 여러분들과 이렇게 가까이에서 인사를 나누기는 몇 번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저는 다운교회 부임 후 , 8 시 30 분 장로님들의 기도를 받고 본당에 올라간 뒤부터는 3 부 예배가 끝날 때까지 거의 본당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 새가족 면담과 화장실 사용을 위해 1 층에 잠간 내려갈 뿐 , 점심식사도 하지 않아서 다운가족 여러분들과 가까이에서 교제할 수 없었습니다 . 또한 각 예배를 마친 후에도 헌신석에 나오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해드리고 , 새가족을 면담하느라 정작 다운가족 여러분들과는 교제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 그런데 우리 부교역자님들께 장년설교를 훈련하고 연습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 지난 7 월 넷째 주일에는 제가 여름성경학교를 섬기신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위해서 냉면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 , 지난 8 월 넷째 주일에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운가족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 환송할 수 있었습니다 . 너무 행복했습니다 . 벌써부터 9 월 넷째 주일이 기다려집니다 . 그리고 지난주일 2 부 예배 시간에는 조이부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 조이부를 섬기시는 우리 선생님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귀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 우리교회 조이부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 지난 수요일 합정살롱에서 조이부 특집 방송이 있었으니 , 꼭 한 번씩 보시고 , 조이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합정살롱을 지금 정기구독해 주시고 , 좋아요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주말은 추석연휴입니다 . 우리나라의 명절은 가족 친지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 이번 추석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방법 , 바로 희생과 섬김으로 , 가족 친지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는 소중한 시간이 되록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해 주세요 .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면 가을학기 삶공부가 시작이 되고 , 또 10 월 초에는 목회자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목세가 어느새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섬김은 특권입니다 . 코로나로 흐트러진 우리의 목장을 추스르고 ,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섬겨 보십시다 . 오히려 우리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 석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