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이번 미국방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잔치의 연속이었습니다.

섬세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합니다 . 2 년 6 개월 만에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마치 한국에서의 지나간 시간이 꿈처럼 느껴졌는데 ,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니 미국에서 보낸 20 여일의 시간이 마치 행복한 한 편의 꿈처럼 느껴집니다 . 딸 민애의 결혼식 때문에 갖게 된 시간이었지만 ,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한 일들을 은혜 가운데 이루어주셨습니다 . 만약 지난 2 년 6 개월 동안 시온영락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저의 미국 여행은 조금도 행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 마찬가지로 다운교회에서의 저의 목회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면 역시 저의 미국 여행은 행복하지 못한 후회의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두 교회가 모두 평안한 가운데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더군다나 다운교회에서 장로님 3 가정을 포함하여 10 명의 식구들이 민애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 이것은 정말로 저에게 그리고 시온영락교회에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 여웅열 장로님 부부는 둘째 민재가 산호세에 있는 학교에서 야구 유학을 하고 있고 , 민애와 희민이를 포함하여 많은 시온영락교회 식구들이 지극 정성으로 민재를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함께 미국에 갈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다른 여덟 분들도 민애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 이런 저런 다른 이유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미국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 시온영락교회에서 제가 놀란 것은 2 년 6 개월이나 지났는데도 그리고 이기준 목사님을 중심으로 교회가 안정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가고 있음에도 , 제가 한국으로 떠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 섭섭함을 풀지 못한 분들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마침 우리교회 청빙위원장으로 섬기셨던 박진우 장로님이 함께 하셨고 , 또 시온영락교회에서 간증할 기회를 주셔서 이분들께 남아 있던 섭섭함을 풀어드리는 계기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다운가족이 함께 했던 그 주일예배 중에 쿠알라룸푸르 목장 VIP 가정의 딸이면서 민재와 같은 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단비가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 다운교회와 시온영락교회가 함께 섬긴 섬김의 열매를 바로 그 주일에 함께 누리게 된 것입니다 . 게다가 10 명의 다운가족과 시온영락교회 리더십들이 함께 어울리고 교제하고 즐기며 , 저희 부부가 한국으로 떠난 것이 헤어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이 더 풍성하게 확장된 것임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 미국을 떠나면서 시온영락교회가 이제야 비로소 완전히 저희 부부를 놓아주고 , 이기준 목사님과 한 팀이 되어 다음 단계를 향해서 나아가는구나 하는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미 해 오셨는데 , 이번 저희 부부의 미국 방문을 통해서 마침표를 찍어주시는 것 같은 그런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 완벽한 타이밍을 허락하신 섬세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합니다 .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이번 저희 부부의 미국방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잔치의 연속이었습니다 . 저희 가정뿐만 아니라 함께 고난의 과정을 통과한 시온영락 가정 가정에도 동일한 잔치의 기쁨을 주신 주님을 바라보며 함께 감사했습니다 . 그래서 더 기뻤습니다 . 지금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고 계신 다운가족 여러분들 가정 가정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이 누린 것보다 더 풍성한 잔치의 기쁨을 주시고 , 함께 누리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 그리고 천국에서는 이 보다 더 풍성한 기쁨의 잔치가 예비되어 있겠지요 . 그 잔치를 기대하며 더욱 더 열심히 주님과 함께 달려가고자 합니다 . 기쁜 마음으로 함께 달려가십시다 .< 석목사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