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7월2일]전12:1-14인간의 수고와 지혜의 한계

솔로몬은 인간의 노년기의 모습에 대하여 회화적인 표현으로 생생하게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본분에 맞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할 것을 결론으로 강조하였습니다. 구름이 햇빛, 달빛, 별빛을 자주 가리는 것처럼, 노년기에는 기쁨이 사라지고 우울할 때가 많습니다. 몸을 지키는 팔과 손이 약해지며, 힘 있던 다리도 구부러집니다. 맷돌질하던 치아가 빠져 줄어들고, 창문을 내다보던 눈이 흐려집니다. 치아가 빠져 입술은 오그라들고, 새소리에도 일찍 잠이 깹니다. 귀가 어두워지고 모험이 두려워집니다. 머리카락은 희어지고 작은 짐도 들기가 버겁습니다. 끝내는 식욕이 떨어지고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고 사람의 본분을 아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있습니다. 1. 인간의 수고의 한계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솔로몬은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에 대해 1:2에서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것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업을 크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채의 집을 짓고 포도원과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자기를 섬길 노예들, 심미적 욕구를 채워줄 음악가들, 심지어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켜줄 수많은 처첩들을 두기까지 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엄청난 규모의 소와 양떼, 수많은 은과 금, 그리고 쾌락까지도 탐닉해 보았지만 결론은,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였습니다. 2. 인간의 지혜의 한계 사람은 본래 한계가 있는 존재입니다.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고, 이해하고 아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는 인생의 날수는 짧으며 덧없고 그림자같이 지나갑니다. 하나님께서 해 아래서 행하시는 일에 대한 계획은 인간이 찾아낼 수도 없고 측량을 할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일이 잘 되어갈 때도 있게 하시고 어려움을 당할 때도 허락하셔서, 사람은 아무도 자신의 장래 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자기의 지혜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알지 못합니다. 지혜는 부주의로 인해 보상을 받지 못할 때도 있고, 통치자의 변덕스러운 태도 때문에 지혜의 가치가 추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솔로몬이 얼마나 헛되게 생각했으면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12절) 3. 사람의 본분 하나님께서 원래 사람을 만드실 때에 인생을 헛되도록 만드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이후로 인생이 헛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에 사람은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맺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다 들었으니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그의 명령에 순종하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선하건 악하건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은밀한 것까지 다 심판하실 것이다.”(13-14절) 하나님께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그 가운데서 희락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