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2월5일 민수기9:15-23 광야학교에서 배우는 교훈
민수기에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를 센 사실이 한번은 처음에, 두 번째는 끝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백성의 수를 세었다는 뜻에서 민수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시내산으로부터 약속의 땅 가나안의 접경까지 방황한 “광야에서의 방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 기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의 노예로부터 해방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광야 훈련 기간을 거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하나님께 봉사하기 위하여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음으로 그들을 기다리셨고,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일들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훈련학교를 통해서 배운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기에 처했을 때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무려 삼백만 명의 사람들이 풀잎 하나 없고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으로 행군을 시작했습니다. 어찌 보면 그것 자체가 위기였습니다. 거기에는 발자국도, 길을 안내하는 푯말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식생활을 했을까요?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갈 길을 찾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해결하시는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셨습니다. 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온 12명의 정탐꾼 중의 열 명은 그곳에 거주하는 거인들을 보고 신앙도 잃고 기회도 놓쳤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신뢰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위기는 위험한 순간이기도 하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위기는 위험한 순간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2. 하나님은 모든 공급의 원천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고기가 먹고 싶다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할 때에도 메추라기를 몰아다 주셨습니다. 물이 없다며 모세와 아론을 공박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석에서 물이 나오도록 하는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인도할 지도자를 주셨고,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모든 공급의 원천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모든 공급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일상적인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 받던 애굽에서 이끌어내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인도해 주셨지만 백성들은 수시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와 아론을 공박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말할 수 없이 불평을 하며 애굽에서 떠나오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좋았을 것이라고 투덜댔습니다. 한번은 하나님께서 불뱀들을 원망하는 백성 중에 보내어 많은 사람이 죽고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인간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교훈하시기 위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놋뱀을 만들어 기둥에 매달아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쳐다본 사람들은 즉시 살아나도록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스스로 죄의 짐을 지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로 살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