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1월27일]역대하4:1-22 계산하지 않은 헌신

금년 추수감사절은 특별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자족하며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만, 마당이 있는 교회를 주신 것도 꿈만 같고 가까이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원이 있는 것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10분 남짓 걸어가면 청년들이 뛸 수 있는 축구장도 있고, 바로 옆 공원에는 전도대상자들이 항상 전도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된 솔로몬이 감사가 넘쳐서 계산하지 않고 드리는 모습을 본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무게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성전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헌신은 자신이 드린 것에 대해 계산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것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1. 솔로몬의 헌신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린 때문에 하나님께 허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도록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솔로몬은 얼마든지 감격할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과 성전의 기구들을 만들 때, 그것들을 그냥 만들지 않았습니다. 비록 본인이 건축할 수는 없었지만, 정성껏 힘을 다하여 성전 건축을 위하여 준비하는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아름다운 신앙을 이어받은 것도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정성어린 수고와 헌물,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헌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기쁨과 즐거움의 이유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2. 은혜에 감사하는 헌신 솔로몬이 이렇게 하나님께 즐거이 힘을 다하여 드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에 감사하는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처음 아내의 첫 아들도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왕위를 맡기셨고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을 지을 수 있는 은혜가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속에 열거해 보십시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등등.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는 놀라운 것들입니다. 자기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선하고 기뻐하실 만하고 온전한 것들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은혜에 감사하는 헌신이 뒤따르게 됩니다. 3. 계산하지 않은 헌신 솔로몬은 하나님께 헌신하고 헌물을 드릴 때에 드린 분량을 계산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사람들의 바른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헌신하여 주님께 부어드린 여인의 모습을 보십시오. 여인의 행동은 주님을 위해 계산하지 않고 드리는 정성이요, 주님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바로 이처럼 여러분이 지난주일에 교회건물 구입과 리모델링을 위한 헌금을 하셨습니다. 바울이 마게도냐 교회를 칭찬한 것처럼, 저도 여러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고후 8:5) 여러분 모두가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말라기 3:10)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