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9월4일]히13:18-19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
전쟁에 승리하려면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야할까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세 가지는 있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첫째로 승부근성과 좋은 전략을 가진 군인들이, 둘째로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셋째로 강한 전우애로 뭉쳐진 가운데 전쟁을 치러야할 것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영적 전투를 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하게 행하여 이 세대를 본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사회에 영향을 미쳐야할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넉넉하게 후원하고 지원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랑으로 뭉쳐진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1. 영적 전투에 임하는 태도 우리 가운데에는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한 사람들도 있고, 후방에서 군생활을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지금도 북한군과 근접하여 늘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았던 사람들은 자세가 다른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최전방에서 전쟁을 하는 군인들의 대화는 긴급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탄알이 떨어져간다. 적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지원부대를 보내달라.” 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후방은 그렇게 긴박한 느낌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후방에 있는 군인들은, “요즈음 부식이 시원찮다. 군복이 잘못 다려졌다. 옆에 있는 친구의 잠버릇이 고약하다.” 하는 말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과연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떻습니까?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하게 행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려는 최전선에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기 위하여 믿음의 동지들에게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요청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더구나 우리가 싸우는 영적 싸움은 하나님을 대장으로 모시고 싸우는 거룩한 전쟁(聖戰)입니다.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넌 후에 한 일이 무엇입니까? 할례였습니다. 전쟁을 하기 전에 할례를 행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대장이 되어 싸워주실 것을 신뢰하며 할례를 행했고 여리고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취됩니다. 3.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랑의 관계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동지들에게 기도를 요청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돌아가 속히 만나고 싶을 정도로 사랑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성도들에 심히 보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속히 만날 것을 기대하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것”(고후 1:14)이 바로 우리의 관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는 장점과 아울러 약점이 있습니다. 우리 다운교회에도 장점이 있는가 하면 연약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장점을 계속 개발시키되 연약한 부분들을 계속 세워나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중에도 늘 서로 격려하며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