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6월12일]히11:20-22 믿음의 가정
믿음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보다 믿음으로 행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믿음을 이론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나 자신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가족들 앞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삶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 믿음이 대대로 전수되는 가정이야말로 정말 믿음의 가정입니다. 본문에서 그 예를 찾아보겠습니다. 1. 이삭의 믿음(20절)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아들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습니다. 즉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 믿음이 전수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삭은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그에게 모범을 보인 그 믿음을 본받았을 것입니다. 이삭은 아버지가 사랑하는 외아들이었던 자기를 번제물로 드리는 일까지도 순종하였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 수양을 번제물로 준비시켜 주시고, 아버지에게는 큰 복을 주시고 그 씨로 크게 성하여 번성할 것을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시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왔으나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인도하시고 복 주시는 것을 통하여, 이삭은 장차 오는 일을 내다보는 믿음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 역시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자녀를 축복하였습니다. 2. 야곱의 믿음(21절)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아들, 즉 손자들에게 축복을 하였습니다. 믿음이 할아버지에게서 손자에게로 전해졌습니다. 아버지 이삭처럼 그의 눈이 희미해졌을 때, 신실한 아들 요셉이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그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이삭이 차자였던 자기를 축복했던 것처럼 팔을 어긋나게 얹어서 차자인 에브라임을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에게 나타났던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알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생 머리를 굴리는 삶을 살았지만 결국 스스로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을 뿐, 하나님의 뜻이 성취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야곱은 이제 그 믿음을 요셉과 그 아들들, 두 세대에 전달해 주었습니다. 3. 요셉의 믿음(22절) 요셉은 17살에 종으로 애굽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애굽 생활에 익숙해 있었고 세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코 그의 뿌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요셉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었고, 자신을 학대했던 형제들을 선대하는 모습으로 그 믿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돌아보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에 장차 이르게 하시리라는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미리 내다보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이 ‘애굽의 영광’ 가운데 잃어버려지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해골을 있어야할 장소로 가지고 나갈 것을 명하였습니다. 인성교육 중에서도 특히 믿음은 가정에서 가르쳐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질중심의 세속적 문화 속에서 믿음을 지킬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그 믿음을 전수하는 귀한 가정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