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6월5일]히11:17-19순종은 믿음을 나타냅니다
인생은 한편 시험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마음속에 임하였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내주하시지만 우리 안에 여전히 죄의 성품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험은 신앙의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험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믿음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위장된 축복’입니다. 단,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시험을 이기는 사람에게는 축복입니다. 1. 하나님의 뜻은 항상 순종을 요구한다.(17절) 오늘 본문의 상황은 창세기 22장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시험은 유혹을 하여 넘어뜨리기 위한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하시고 연단하신 후에 더 큰 축복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테스트는 하나님의 뜻대로, 노후에 얻은 외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독자요, 아브라함이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순종을 원하셨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은 충분히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다.(18절) 하나님의 명령은 그 자체가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는 말씀은 이삭이 살아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독자요, 아브라함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 아들인지를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더구나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매우 미워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시험이었습니다. 자식을 둔 아버지라면 결코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였습니다. 신앙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성실하게 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를 나중에야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은 우리의 믿음을 나타낸다.(19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테스트를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은 자였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이삭을 드렸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의 확신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 스스로 추론해 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이를 주셨고 그를 통해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참되시고, 신실하시며,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자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무엇이든 내게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시다. 그러므로 내가 이 약속된 아들을 드리는 것이 그분의 뜻이라면 그분은 이 아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을 신뢰하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순종은 우리의 믿음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