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다고 생각될 때 조심합시다
우 리말에 용두사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 “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이라는 뜻으로 ,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입니다 . 그런데 그 반대가 되는 사두용미라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 본문에 나오는 유다 왕 아사의 생애 역시 용두사미였습니다 . 아사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 그에게 군인 30 만이 있을 때에 에티오피아 사람 세라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 “ 주님 , 주님께서 돕고자 하실 때에는 , 숫자가 많고 적음이나 힘이 세고 약함을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였고 ,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던 사람이었습니다 . 그러나 그의 말년에는 믿음도 저버리고 비참하게 생애를 마치고 있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서 있다고 생각될 때 조심합시다 . 아사 왕은 성전 남창들을 나라 밖으로 몰아내고 , 조상이 만든 모든 우상을 없애버렸습니다 . 온 유다 백성은 희생제물을 드리며 ,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조상의 하나님만을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 자기 할머니가 아세라를 섬기는 혐오스러운 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왕 대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 그 상을 토막내어 불살라버렸습니다 . 이때부터 아사 왕 35 년까지 전쟁이 없었습니다 . 그러면서 아사 왕의 마음이 해이해진 모양입니다 .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왔을 때에 , 아사는 그 동안 하나님을 의지했던 것과 달리 시리아의 벤하닷 왕을 의지했습니다 . 아사는 왕실 창고뿐만 아니라 주님의 성전 창고에 있는 모든 은과 금을 모아서 벤하닷 왕에게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2. 경건한 충고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 아사 왕에 대한 이야기는 역대기하 14-16 장에 더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 그 무렵 하나니 선견자가 아사 왕에게 와서 충고를 하였습니다 . 에티오피아 군과 리비아 군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병거와 군마를 가지고 쳐들어왔을 때에 , 주님께서 그들을 아사 왕의 손에 붙이셨던 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 그러나 아사 왕은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 잘못을 지적하고 경건한 충고를 해줄 때에 들을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 거만한 사람은 책망을 받을 때에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 도리어 책망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 거만하면 그 거만이 해롭게 할 뿐입니다 . 나를 잘 아는 , 경건한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고 충고를 해줄 때에는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 특히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으십시오 . 3.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사에게 다시 하나님을 찾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 아사가 왕이 된 지 39 년이 되던 해에 , 발에 병이 나서 위독하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아플 때에도 그는 주님을 찾지 아니하고 의사들을 찾았습니다 . 몸이 아플 때에 의사를 찾거나 의약품을 찾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 아사의 잘못은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의사들에게 자기 몸을 맡긴 것입니다 . 아사는 왕의 세월을 보내며 , 더구나 35 년 동안 전쟁이 없는 동안에 스스로 교만해졌습니다 . 주님께서는 온 땅을 두루 살피셔서 , 전심전력으로 주님께 매달리는 이들을 힘 있게 해주십니다 . 용두사미와 비교가 되는 말은 시종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주님을 의지하였던 처음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 주님께서 주실 면류관을 기대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