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칭찬하신 거룩한 낭비

요 즈음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의 입에서 많이 오르내리는 말은 , 인재경영 , 지식경영 , 낭비제거입니다 . 실제로 아무리 잘 벌어도 살림을 잘 하지 못하면 , 애써 번 것을 제대로 관리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낭비제거입니다 . 그런데 성경에는 낭비처럼 보이는 일을 ,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일이 있습니다 . 바로 한 여인이 , 지금 돈으로 3,000 만원 어치나 되는 기름을 예수님의 발 위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은 일입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값을 계산하지 않는 낭비 이 일이 있기 바로 전 , 병이 들어 죽었던 나사로를 예수님께서 살리신 일이 있었습니다 . 예수님께서 다시 그곳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있었고 , 나사로는 식탁에서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 그때에 마리아가 매우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유는 300 데나리온 어치나 되었는데 , 데나리온이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므로 , 거의 일 년 연봉에 가까운 3,000 만원에 해당되었습니다 . 예수님은 평소에 존경하던 분이었을 뿐만 아니라 , 병으로 죽었던 사랑하는 오빠를 살려준 분이었습니다 . 그러니 3,000 만원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 아마 그 향유는 자신의 결혼을 위하여 준비해두었던 향유였을 터인데 , 그런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의 발을 머리카락으로 닦기 위해서는 모양이 망가지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2.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낭비 아니나 다를까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 그 중에 장차 예수님을 넘겨줄 가룟 유다가 앞장을 섰습니다 . 그것을 3,000 만원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면 좋을 것을 , 왜 그렇게 낭비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 사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 자기가 돈 자루를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 돈을 빼돌릴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 마리아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해 꼭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우선 낭비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입니다 . 잘난 체한다고 입을 비쭉거리는 사람들입니다 . 그리고 예수님과의 관계를 오해하는 사람들입니다 .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리아가 한 일은 , 이 모든 것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이었습니다 .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을 위해서는 그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 진정으로 존경하는 분을 위해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을 드리고 싶을 것입니다 . 그리고 어떤 비난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 3. 이미 엄청난 값을 치르신 낭비 이 여인이 매우 값진 향유 옥합을 깨뜨리기 전에 ,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하여 더 귀중한 옥합을 깨뜨릴 계획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의 위치라는 옥합을 깨뜨리고 세상에 오셨으며 , 이제 자신의 몸이라는 옥합을 깨뜨리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앞두고 계셨습니다 . 그 십자가는 엄청난 수치와 고통을 감수하셔야 하는 십자가였습니다 . 예수님께서 엄청난 값의 옥합을 깨뜨리셨기 때문에 , 우리는 값없이 구원을 받고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옥합을 깨뜨려야 할 시간입니다 . 우리의 시간 , 재물 , 꿈과 계획 , 그 옥합을 깨뜨려서 가장 귀한 주님께 드려야할 시간입니다 . 주님께 드리기에 주저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주님은 여러분에게 아직 덜 존귀한 분이라는 증거입니다 . 여러분이 아직 주님을 덜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 사랑하는 주님 , 나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 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옥합을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