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5월15일]히11:1-6 믿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믿음’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무엇인가 큰 일을 한 사람을 떠올리게 됩니다. 또는 세상의 모든 일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일에만 전념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히브리서 11장에 열거된 믿음의 사람들 중에는 큰 일을 한 사람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만 전념했던 사람의 이름은 사무엘 한 사람밖에 나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은 목자, 건축자, 왕, 기생, 그리고 사사(지도자) 등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믿음의 전당에 이름이 기록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1. 믿음이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고 계시며, 또한 우리에게 가장 유익하게 일을 끝마치실 것에 대한 강한 확신입니다. 믿음이란 눈을 감은 채 장벽을 뛰어넘는 것도 아니며, 자신의 희망에 의하여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에 대한 신뢰와 확신입니다. 현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완성될 사실을 마음속에 그리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을 믿습니다. 이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존재하시며) 일하고 계심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상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2. 종교적인 일을 영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첫 번째 예로 아벨의 이름이 나옵니다. 창세기 4장을 보면, 아벨은 양을 쳤고 그의 형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는 제사는 피 제사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종교적인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벨은 종교적인 일을 영적(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였고, 가인은 그 일을 육적(자기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아벨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피 제사를 드렸으나 가인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가인은 보다 쉬운 방법을 택했고 그의 밭에서 나온 식물을 가져왔습니다. 아벨은 하나님을 믿었으며 그분께서 요구하신 것을 가지고 그분께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신실한 사람을 기뻐하셨고 그에게 상을 주셨습니다. 3. 일상적인 일을 영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오래 살고 부자가 되는 것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아벨이나 에녹은 별로 복된 사람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벨은 형에게 맞아죽은 사람이고, 에녹은 당시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단명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믿음의 전당에 그 이름이 기록된 복된 사람들입니다. 창세기 5장은 에녹에 대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일상적인 삶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종교적인 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적인 일도 그릇하여 육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일을 하거나 일상적인 일을 하거나 늘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여 믿음의 전당에 여러분의 이름이 기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