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4월17일]히9:15-28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진 일

새로운 계약서를 앞에 두고 옛 계약서를 주장하는 사람은 어리석거나 정신이 나간 사람입니다. 죄는 피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첫 언약 하에서 범한 죄로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 피와 함께 새 언약이 세워졌고, 우리에 대한 온전한 용서가 이루어졌으며,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새 언약이 약속하는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된 것입니다. 1. 새 언약을 세우심 옛 언약 하에서는 사람들은 되풀이해서 자신들의 죄를 씻어야 했습니다. 제단에 뿌려진 짐승의 피는 잠시 동안만 정결케 하는 효과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가 갖는 내적인 정결케 함의 효과는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동물의 피를 바치는 것보다 훨씬 우월한 더 좋은 언약을 세운 것입니다. 옛 언약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의 필요를 인식하도록 만듭니다. 그것은 우리의 가장 깊고도 가장 두려운 죄를 해결하는 데는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와 함께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완전히 새로운 언약이 생겨났습니다. 이 새로운 언약은 바로 ‘은혜 관계’입니다. 2. 온전한 용서를 이루심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라는 표현을 쓴 것은, 당시에 가난한 자들이 그들의 죄를 위해 밀가루 제물을 바쳤던 것을 고려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후에 나오는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22절)는 말은 핵심이 되는 말입니다. 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아 버립니다. 피가 없이는 용서함은 없습니다.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짐승의 피로는 부분적인 용서밖에 할 수 없습니다. 짐승의 피로는 일시적인 용서밖에 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만 온전한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심 그리스도께서는 손으로 만든 성소, 즉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참 하늘에 들어가셨습니다. 제사장들이 자주 짐승의 생명을 드렸던 것처럼 여러 번 드리지 아니하시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단번에 드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종교적이며 열심인가, 또는 우리의 태도나 행동이 얼마나 착하고 바른가를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았는가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은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은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원하고 완전한 구원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나타나실 때에 우리 성도들에게 이루어질 약속입니다. 사죄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찬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