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4월10일]히9:1-14 그리스도의 피로 완성된 제사
고대의 예배 장소인 성막은 임시적이고 이동식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비품들이 특정한 위치에 놓여 있었습니다. 원래 이 편지를 받았던 히브리인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장막으로 되돌아가 그때의 의식과 예배에 참여하게 될 수 있다면 내 양심은 다시 깨끗해질 수 있을 텐데.”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외적인 어떤 일을 행하는 것으로는 내적인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입니다. 1. 성막이 보여주는 것 (1) 죄인들인 우리는 반드시 문을 통해서 들어가 먼저 제단에서 멈춰야 합니다. 그 제단은 십자가입니다. 그곳은 구원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2) 다음은 세상과 구별되어 날마다 물두멍에서 정결하게 씻는 단계입니다. (3) 그리고 우리는 성소에 있는 진설병 상에서 말씀의 교제를 나눕니다. (4) 또한 금등대가 비춰주는 빛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배웁니다. (5) 그런 후 바로 그때에 향단에서 기도하게 되면 그 기도에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6) 이렇게 해서 우리는 지성소에 들어갈 준비가 된 것이며,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경험하며 성막에서 가장 차원 높고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7)그리하여 우리는 그룹들이 내려다보는, 피가 뿌려진 속죄소에서 완전한 안식과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2. 제사장이 보여주는 것 제사장들이 예법(1절)을 중심으로 행했던 사역은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항상 정기적으로 첫 장막에 들어가 섬겼습니다. 둘째 장막에는 오직 일년에 한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홀로 자기와 자기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를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가는 길이 나타나지 아니했습니다. 의식은 사람의 내부에 있는 것을 어떤 것도 온전히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의식은 보다 중요한 어떤 것을 나타내는 그림자이며 그 자체로는 하나의 비유일 뿐입니다. 구약의 제사제도는 깊은 차원에서의 인간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제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규례는 ‘개혁될 때까지’만 그 의미가 있는 외형적인 것들이었습니다. 3. 그리스도의 피로 완성된 제사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속사람의 변화가 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셨을 때 모든 상징들이 영원한 실재로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신 장막은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제단에 가지고 간 피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의 희생은 ‘단번에’ 영원한 해결책을 제공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영원한 속죄와 구속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적인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기 원하십니다. 이제 외적인 것들에 대한 강조를 중지하십시오. 여러분이 집착하고 있는 의식적 종교 틀을 제하여 버리십시오. 의미 없는 형식에서 자유를 찾으십시오. 대신에 여러분의 내부에 있는 것에 더 많은 가치를 두십시오. 그분의 피는 여러분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씻어내어, 여러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뿌려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