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4월3일]히8:1-13 새로운, 그리스도의 언약

결혼식에 참석해보면 신랑과 신부가 서로 엄숙하게 서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많이 듣는 말은,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말입니다. 죽음 앞에서야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고는 결코 두 사람 사이의 약속을 깨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저는 그것을 언약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조차도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흔히 파기하고 다른 태도를 취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변하는 것을 언약이 아니라 계약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히브리서 8장은 여러 면에서 계약에서 언약으로 새롭게 바뀐 것을 말해줍니다. 1. 새로운 제사장직 구약시대에 사람들은 그들의 죄를 씻기 위해 옛 제사장이 제단에 뿌린 짐승의 피를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효력은 결코 최종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그 순간의 죄를 씻어버리기 위해서 제단에 피를 가져갈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옛 제사장이 드린 예물과 제사는 그림자일 뿐이었습니다. 그 의식이 행해지는 성소는 단지 새 제사장의 일터인 하늘에 있는 그것의 모형과 그림자일 뿐입니다. 새로운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영원하고 온전한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단번에 피를 뿌리심으로써 인간의 죄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는 자신을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기 때문에,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2. 새로운 언약 옛 언약은 죄 없는 것이 아니었으며 최선책은 아니었습니다.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진지한 사람마저도 그들이 율법에 가까이 갈수록 죄의식에 사로잡혀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고 의의 약속의 제시하는 새로운 언약을 가져오셨습니다. 새로운 언약은 우리의 내적 동기와 힘을 제공합니다.(자발적인 순종)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신에 친밀한 관계를 이루도록 합니다.(확고한 관계) 그것은 불안과 불확실함 대신에 확신과 신뢰를 줍니다.(하나님을 앎) 그것은 우리의 죄 때문에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는 대신에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는 용서를 감사하게 합니다.(죄의 용서) 3. 새로운 삶(적용) 옛 언약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어서 쇠하고 없어져갑니다. 옛 언약 아래 있던 나의 육체는 죄와 죽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에 의해 두려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무감각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또한 죽기를 무서워하여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거나 애써 벗어나려는 삶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언약 아래에서, 우리는 어두움을 제하시고 은혜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 공포의 법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순종할 말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관계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 가십시오. 나의 죄를 기억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