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몸입니다.
예 수님께서 성경적인 원리를 설명하실 때 ,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예화로 들어주신 적이 많습니다 . 포도나무와 가지 , 알곡과 가라지 , 누룩 ,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등이 바로 이에 해당합니다 . 사도 바울 역시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있는 교회를 , 우리의 몸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오늘 본문은 로마서 12:4-5 에도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 “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이와 같이 ,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한 몸 (Unity) 한 몸이라는 말은 , 몸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지체가 연합을 이루고 있다는 말입니다 . 연합은 획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 모든 지체는 각각의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 머리에서 통합적으로 지시하는 것을 따라 유기체가 되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 오케스트라에서 단원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 악기마다 악보가 다르기도 합니다 . 그렇지만 한 지휘자의 지시를 따라 서로 멋있는 화음을 이룰 때에 ,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 한 팀을 이루고 있는 열한 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한 감독의 작전에 따라 움직여서 상대방의 골네트를 흔들어 놓을 때 응원하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올리게 할 수 있습니다 . 교회가 바로 이러해야 합니다 . 감독과 지휘자가 되시는 성령님의 지시를 동일하게 받으며 유기체로 움직여서 연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 2. 여러 지체 (Diversity) 바울의 말대로 몸이 눈으로만 구성되어 있거나 , 몸이 귀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 얼마나 우스운 꼴이 되겠습니까 ? 몸이 팔로만 구성되어 있거나 다리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몸은 하나이지만 각자 독특한 기능을 가진 지체들이 있기 때문에 멋있는 결과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 이와 같이 교회 공동체가 한 몸이 되어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 달리기를 할 때에 다리가 주 역할을 하는 것 같지만 , 눈을 감고 뛰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 또는 두 팔을 몸에 붙인 상태로 뛴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 눈을 감으면 방향을 보지 못하고 장애물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뛰는 꼴이 될 것입니다 . 팔을 몸에 붙이고 달리기를 하면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 제 속도로 달릴 수도 없습니다 . 3. 여럿이지만 하나 (Interrelation) 바울이 고린도에 보내는 편지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 고린도 교인들은 온갖 언변이 풍족해서 변증을 잘 했고 , 온갖 지식이 있어서 성경도 잘 알았습니다 .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튼튼해서 복음도 잘 전했고 , 어떠한 은사에도 부족함이 없어서 영적인 체험도 많이 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재림에 대한 열망도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시기하고 다투는 , 영적으로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 지체는 여럿이지만 , 몸은 하나입니다 . 그러므로 어떤 지체도 다른 지체를 쓸 데 없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 오히려 몸의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 모든 지체는 각자 제 기능을 발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 하나가 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 하나가 되는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써야 합니다 . 또한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힘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