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가정
성경말씀에 아내를 맞이한 사람은 복을 찾은 사람이요, 주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은 사람이다.”(잠언 18:22)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결혼과 가정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하나님의 걸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룬 가정이 복 있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하는 마음으로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결혼은 언약의 관계입니다. 원래 진정한 결혼은 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계약관계가 아니라 언약의 관계입니다. 언약이란 전심으로 맺어진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속하기로 인격적으로 서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잘못했더라도 부모는 호적에서 자식의 이름을 지우지 않는 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서로 1촌지간인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그러할진대 서로 0촌지간인 부부의 관계는 더욱 그러합니다. 2. 결혼은 상호보완의 관계입니다. 요즈음 많은 부부들이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원래 각 사람을 독특하게 지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은 성격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각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부부가 서로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점에서 동등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런데 남편과 아내는 하나가 되기 위하여 질서를 필요로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바로 그 질서입니다. 이러한 질서 가운데서 서로 돕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3. 결혼에는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수입니다. 의사소통이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사실이나 마음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말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 글이나 물건, 얼굴표정, 몸짓, 손짓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의사소통은 사랑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배우자 입장이 되어서 그 마음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세상을 살면서 가장 많은 갈등을 해야 할 관계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가까우며 하나가 되어야할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갈등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마시고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배우도록 하십시오. 4. 결혼관계에서의 성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법적으로 한 가정을 이룬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 나누어지는 성이야말로 성스러운 것입니다. 이것은 남편과 아내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며, 하나님의 창조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을 통하여 온전한 연합을 맛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는 전적으로 배우자를 위하여 자기의 몸을 보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관계는 육체관계가 아니라, 전인적인 인격관계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5. 결혼의 열매는 가정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가정의 기본은 부부입니다. 무엇보다도 진리와 사랑을 중심으로 가정을 세우고 유지시켜 나갈 수 있도록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은 부모공경을 통해서 유지됩니다. 또한 가정의 사명은 자녀를 바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만드신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우리의 모습, 우리 가정의 모습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터 위에 세워져 있는지 늘 점검해 보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실 수 있는 걸작품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