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

하 나님께서 하시는 일 중에는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 브라함에게 늙은 나이에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하신 것. 그를 통해서 민족을 이루어 주겠다고 하시고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신 것. 여리고 전쟁을 앞두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하신 것 등. 오늘 본문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최소한 적군이 135,000명은 되었 을 터인데, 이스라엘에서 기드온을 따르는 사람은 겨우 32,0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도 너무 많다고 하시며 수를 줄이도록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앞서서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聖戰)이었기 때문입니다. 1. 많은 수를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바알의 제단을 헐었다고 해서 여룹바알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기드온을 따르는 모든 군대가 하롯이라는 샘 곁에 진을 쳤습니다. 이를 대적하는 미디안의 진은 모레라고 하는 언덕에 있었 습니다. 적군의 수는 135,000명, 기드온 군대의 수는 32,000명으로 적군이 1/4밖에 안 되는데, 하 나님께서는 그 수를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들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 고 스스로 자랑할까 하나님은 염려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두려워서 떨리는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돌려보내고 만 명이 남았는데, 하나님은 그것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은 그 수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이기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이기게 하시고,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될 수 있도록 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 기드온을 따르는 사람이 만 명이라고 해도 13:1로 싸우는 셈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많다.”고 하시며, 누구를 남겨야 할지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들을 물가로 데리고 가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구별하여 세우도록 하셨습니다. 아예 엎드려서 개가 핥는 것처 럼 혀로 물을 핥는 사람,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사람은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손으 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 그야말로 깨어있는 300명만 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헌신되지 않은 많은 사람보다 헌신된 소수의 사람을 원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일 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불의하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할 수 있는 사람, 지극히 작은 일상적인 일에도 충실할 수 있는 헌신된 사람을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3. 하나님이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 하나님은 기드온이 두려워할 것을 배려하여 부하 부라와 함께 먼저 적진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셨습니다. 이 전쟁을 하나님께서 주도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기드온으로 하여금 적진에서 군인들이 하는 말을 듣게 하신 것입니다. 적진에는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사막 부 족들이 메뚜기 때처럼 그 골짜기에 널려 있었고, 그들의 낙타도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 지만, 하나님이 대장으로 싸우시는 전쟁은 하나님께서 앞서서 싸우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싸 우시는 성전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여리고를 함락시킬 때에 매일 성전을 돌고 함성을 지르면, 성이 스스로 무너지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이번에는 항아리 속에 감춘 횃불과 함성을 지르면, 적군들이 서로 찌르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영혼 구원하 여 제자 삼는 사역은 하나님이 싸우시는 거룩한 영적 전쟁임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