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
유 언장을 써본 사람은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유언장을 쓰려고 하면 갑자기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그리고 유언장을 받을 사람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마음에 가득한 이야기를 쓰게 됩니다. 유언장에는 유언을 남기는 사람의 진정한 마음이 남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배반당하고 잡히시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하신 기도이기 때문에, 이 기도는 그야말로 예수님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1. 우리가 하나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셔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성하여, 땅에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아버지와 하나인 것같이, 믿는 자들이 하나가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먼저 서로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목장과 교회에서 서로 섬기는 연습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사명을 이루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를 표어로 내세우고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힘쓰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목장식구들은 목자에게, 목자들은 초원지기에게, 초원지기들은 담임목사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일에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우리가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염두에 두고, 주님의 기쁨이 우리 속에 차고 넘치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셨는데, 주님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에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면 우리는 세상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해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기도하신 것은 우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서 지켜주시기를 위해 기도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분리되는 삶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에 우리의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3. 우리를 통해 세상이 믿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만 비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해서도 비셨습니다. 바로 우리들을 위해서도 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만 비신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해서도 비셨습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 함께 있게 될 때까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본질입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어 예수님의 마음을 닮으려 하면, 그곳에는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가족이 동일하게 예수님의 마음을 추구하면, 그 가정에 우애가 넘치고 평강이 넘칩니다. 교회가 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려고 하면, 그 교회에는 사람들이 구원받고 변화되는 생명력이 넘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