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요셉

하 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일찍이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 식단을 둘러서서 절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또 한 번은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요셉에 게 절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요셉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물 없는 구덩이에 던져지는가 하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려 이집트로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성취의 봉우리를 맞이할 때가지 계곡을 지나 가도록 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런 기간을 지나는 요셉의 태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 으로서 갖추어야 할 면모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 요셉을 향한 아버지의 편애,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는 일, 꿈을 꾼 이야 기 등 때문에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여 말 한 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형들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자기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온 요셉을 구덩이에 던졌다 가, 상인에게 팔아넘겨서, 요셉은 이집트로 끌려가서 바로의 신하인 경호대장 보디발 에게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말씀이 재미있습니다. 이러한 요셉에 대해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셔서, 앞길이 잘 열리도록 그를 돌보셨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이 되고, 이집트 사람에게 종으로 팔려간 것을 일컬어 “앞길이 잘 열리도록 그를 돌보셨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흔히 세상에서 잘 풀려야, ‘하나님께 서 함께 하셨다.’ ‘형통하게 하셨다.’라고 말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2. 모두 맡길 정도로 성실함 바로의 경비대장 집에 종으로 팔려와 생활하는 요셉의 모습을 본 주인은,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며,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되도록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모든 형제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지만, 겨우 바로의 경비대장 집에 종으로 팔려온 것에 대해 요셉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얼마나 성 실했는지, 주인은 그를 심복으로 삼고 집안일과 재산을 모두 요셉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께서 요셉을 보시고 그 주인의 집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내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와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때그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성실하게 따르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은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를 질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의 뜻은 무엇일까?”를 질문하며, 자신의 인생을 성실하게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3. 유혹에 대해 단호함 정직하고 성실한 요셉에게 위기가 닥쳤습니다.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을 하 며 “나하고 침실로 가요!” 하며 꾀었습니다. 아무리 주인의 아내가 요구하는 일이었지 만, 요셉은 죄에 대해서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하며 단호했습니다. 그는 끈질기게 요구하는 여인과, 침실은 커 녕 함께 있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 를 행할 때뿐만 아니라, 죄를 저지를 때에도 그 자리에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유혹이 끈질기게 오더라도, 어떠한 불이익이 올지 몰라 두 려움이 엄습할지라도, 유혹과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십시오. “하나님은 신실 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 지 않으십니다.”(고전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