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만족할 일이 없습니다.

잠 은 얼마나 자야 만족할까요? 조금 더 자야 만족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돈을 얼 마나 벌면 만족할 수 있을까요? 역시 조금 더 벌어야 만족합니다. 사람의 만족욕구는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의 6-10계명은 모두 우리의 욕심 때 문에 저지를 수 있는 죄를 막아주시기 위한 명령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의 것에 만 족하지 못하는 성품 때문에 욕심을 내고 욕심 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있 는 어느 것도 우리의 마음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제정 러시아의 명문 귀족의 아들로 태어난 대문호 톨스토이도 이를 깊이 깨닫고 신앙을 가지면서 만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고백했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때부터 이전 의 즐거움을 훨씬 능가하는 기쁨을 발견하게 되었다.” 1. 배우자가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외삼촌의 집으로 향하던 야곱은 어느 우물가에서 처음 본 여인 라헬에게 반했습니 다.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야곱은 외삼촌의 집에서 무려 14년이나 일했습니다. 야곱이 그렇게 원하던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고 만족했을까요? 레아와 라헬은 야곱을 남편으로 맞이하고 만족했을까요?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기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때 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여 부 부가 된 사람들도, 감정적으로 서로 만족하는 시간보다 서로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때 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했지만, 또한 ‘사랑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2. 자식이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동생 라헬보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레아는 아들 여섯을 낳았습니다. 여섯 번 째 아들을 낳았을 때, 그녀는 “내가 아들을 여섯이나 낳았으니 이제부터는 나의 남편 이 나에게 잘 해주겠지.” 하며 아이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그녀의 마 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라헬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열어주셔서 아 들 하나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라헬은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는 뜻으로 요셉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만 보아도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자식은 만족을 얻도록 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로 인하여 기뻐하며 그들이 성인 이 될 때까지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도록 맡겨주신 것입니다. 3. 오직 만족은 주님께 있습니다. 일찍이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즐거워하고 낙을 누려보려고 많은 시도를 하였습니 다. 그는 술로 쾌락을 즐겨보려고 했습니다. 사업을 크게 하여 집도 크게 짓고 농사도 거창하게 지어 보았습니다. 노비를 많이 거느리며 목축을 크게 하며, 금은보배와 온갖 귀금속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아내와 첩들을 많이 두기도 하고, 무엇이든지 자기 눈이 원하는 것은 제한이 없이 다 가져보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결론은,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 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에 무익한 것이로다.”(전 2:11)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권면의 말을 남겼습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 니라.”(전 12:13)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십시오. 그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딤전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