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6~26) 하나님 없는 자손, 하나님 있는 자손

학 생들은 성적과 등수를 올리기 위해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합니다. 직장인들은 승진을 목표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합니다. 기업인들은 회사를 잘 운영하여 큰돈을 벌려고 애씁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강한 프로의식을 발휘해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성취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다양한 모습이지만 그들이 동일하게 추구하는 것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다운 성공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채 앞으로만 달려가는 것은 골인 지점을 모르고 달리는 육상선수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성공이 무엇인가 우리는 바르게 알고 추구해야 합니다. 1. 성공의 바른 기준 성공과 실패는 어떤 기준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에서 성공과 실패를 평가할 수도 있고, 하나님 기준에서 성공과 실패를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조합해보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세상적인 기준에서 성공+하나님 기준에서 성공(예: 요셉) (2) 세상적인 기준에서 실패+하나님 기준에서 성공(예: 바울) (3) 세상적인 기준에서 성공+하나님 기준에서 실패(예: 솔로몬) (4) 세상적인 기준에서 실패+하나님 기준에서 실패(예: 사울) 이 중에서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선택해야 할 영역은 당연히 (1)번과 (2)번입니다. 2. 하나님 없는 자손 가인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하나님 앞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손 중에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 후손들은 목축을 하기도 하고, 수금을 타며 퉁소를 부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문명의 발달도 맛보았습니다. 하나님 없는 자손은 우선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도시를 세워서 울타리를 쌓고 자기들 중심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사귐과 나눔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한 것처럼, 개인의 소유로 쌓고 즐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문화가 발전되고 문명이 발달되어 세상적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실패한 삶이었습니다. 3. 하나님 있는 자손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셋이라는 아들을 주셨습니다. 가인의 자손에 대한 이야기는 일곱 절이나 나오는 반면에 셋의 후손에 관한 이야기는 두 절밖에 기록이 없습니다. 아마 평범한 삶을 살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요셉은 이집트 땅의 총리가 되고 아버지를 이집트로 모시고 오게 되는 등,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크게 성공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자신의 기득권을 모두 포기한 채 세상에서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실패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산 사람으로 인정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요셉이나 바울의 공통점은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고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 삶을 살 수도 있고,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삶을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