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2월13일]히5:11-14 성숙한 삶을 삽시다.
히브리서를 기록한 저자는 이 편지를 받는 사람들의 미성숙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우리도 스스로 이렇게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믿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나의 모습과 비교할 때, 지금 나의 모습은 얼마나 발전해 있는가?” 사람은 먹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먹더라도 운동이 없으면 역시 고르게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 지각을 사용합시다. 저자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독자들의 미성숙함과 나태함으로 인하여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오랫동안 기독교인의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쯤은 마땅히 선생이 되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 말씀의 ㄱㄴㄷ을 배워야할 그들의 형편이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식욕이 없으면 영적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영적으로 현상유지란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뒤로 물러가는 퇴행을 의미합니다.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성경을 읽으십시오. 교회에서 알려드리는 기본적인 5구절과 60구절들은 외우도록 힘쓰십시오. 영적 어린아이로 남아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2. 연단을 받읍시다. 본문은 우리에게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계속 부드러운 젖만 먹지 말고 단단한 식물을 먹을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외우더라도 삶에 적용하지 않으면 그와 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래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외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분명히 역사하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듣고 읽고 공부하고 외운 말씀을 활용할 기회를 만든다면 상황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개인의 삶 속에서 말씀을 적용하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신앙적으로 도움이 될 이야기를 나누어주십시오.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에게 외워둔 구절을 이용하여 복음을 들려주십시오. 교회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기회를 가지는 것도 자신의 신앙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정예배를 시작하면 더욱 좋습니다. 3. 선악을 분변합시다. 태어나면서부터 질긴 고기나 딱딱한 음식을 먹는 아이는 없습니다. 젖을 먹던 아이는 죽과 밥을 거쳐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게 마련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연습을 통해서 조금씩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성인이 된 후에 믿음의 생활을 한 사람들은 기독교 문화에 적응하기가 처음에는 어색할지도 모릅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이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열심을 내어 연습함으로써 부끄러운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리하면 영적으로 예민한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성경의 맥을 잡을 수 있게 되고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신학이론이나 문화를 타고 들어오는 사단의 계략에 속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이 속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옳고 그른 것을 분변하는 성숙한 모습이 되실 것을 축복하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