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7~32, 사도행전 2:42~47) 우리교회
요 즘 교회를 향한 세상의 비판을 들을 때 마다 가슴이 아프고 아립니다. 교회를 가 리켜 주님의 피로 사셨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가 세상의 손 가락질을 당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아픕니다. 하지만 그들의 비난은 현재 우리의 모 습을 보게 하는 바로미터입니다. 교회는 ‘에클레시아’에 해당되는 단어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정의 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교회가 받 는 비난은 결국 하나님의 사람들, 즉 성도 여러분에 대한 비난과 맞물려있습니다. 총 선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목사의 아들이며 목사인 사람의 입을 통해 척결의 대상 이 되고 있는 교회!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런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떠해야 할까요? 사람으로서의 교회인 우리 는 어떠해야 할까요? 1.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즉, 거룩함으로 새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해야할 중요한 일, 성도로서 당연히 맺어야할 열매는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새사람인 성도들이 해야할 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 다. 사도바울은 아주 간곡하게(17절) 부탁합니다. 본문이 나열하고 있는 내용들은 결 국 성도들은 세상 속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숨어있는 그리 스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해 배운 그대로의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 속에 살아 야 한다는 말입니다.(20절)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무례하거나 비상식적이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서로 함께 하십시오. 진정한 교회의 참 의미는 ‘서로’에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돌 봐야 합니다. 서로의 개념에는 믿는 사람들만의 의미가 아니라 믿지 않는 미신자들의 개념도 함께 있습니다. 섬김을 몸소 보이신 예수님도 ‘서로’ 섬길 것을 말씀하셨습니 다. 서로 사귀는 일과 함께 식사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초대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교회의 진정한 모습 은 여기에 있습니다. 함께 살고 함께 소유를 공유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희생할까를 기도하는 마음이 서로 함께 함입니다. 부부가 돕는 배필인 것처럼 성도는 돕는 교회입니다. 돕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최고의 성품입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며 기도하는 것이 ‘섬김’의 참된 의미입니다. 3. 쓰리고(먹고, 울고, 기도하고) 초대 교회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형태는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교회의 기능과 원리는 다를 수 없습니다. 당시 사도행전 2장 하반절의 교회 의 모습은 예루살렘교회의 특수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교회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 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의 교회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도들이 하나님 의 사랑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어떻게 자발적으로 행하고 있는 가를 보여주는 좋 은 예입니다. 그들은 함께 모이기를 즐겨했고 함께 먹고, 함께 웃고 울었으며 무엇보 다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샀습니 다.(47절) 이것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과였습니다. 교회 내에서 뿐 아 니라 ‘모든’ 사람들의 호감은 결국 자연스럽게 주님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게 하셨고 자연적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성도가 성도다워지고 교회가 교회다워 지면 칭찬받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교회 이야기이지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