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12) 부르심(Calling)

오 늘 설교는 사실 지난 2 주간의 미국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보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본문의 내용과 관련되어 연수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성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 이번 연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부르심 (Calling) 의 재발견입니다 . 지난 2 주간 휴스턴에 머물면서 15 목장의 목자 , 목녀를 만나서 면담을 했고 다양한 사람들과 모임을 통해 충격과 은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 부르심은 다른 말로 소명 ( 召命 )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어떠한 일을 하도록 임금과 같이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르는 것을 일컬으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제가 만난 사람들은 부르심에 철저하게 반응한 사람들이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 부르심 ’ 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 부르심 ( 소명 ) 은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입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은 특히 목회자나 선교사나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 하지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 . “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여기서 여러분은 어느 특정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지칭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 ( 소명 ) 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라면 당연한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시면서 그분의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로 부르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2. 부르심에 합당한 삶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그것은 부르신 분이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본문은 2 절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 설명합니다 .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삶의 모습을 잘 관찰하면 다른 사람을 향한 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결국 우리의 부르심은 타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그리고 그러한 부르심은 하나님을 향한 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할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즉 ,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때 알 수 있습니다 .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당연한 삶입니다 . 3. 부르심의 목적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일까요 ? 그리고 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타인을 향한 삶인가요 ?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기위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충만케 (10 절 )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계셔서 이를 위해 각 사람에게 선물의 분량을 따라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 결국 그 은혜는 ‘ 은사 ’ 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은사는 11 절에 등장한 역할로 표현됩니다 . 따라서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각 사람에게 맞는 은사를 받게 되고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 부르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이러한 각양의 은사를 통한 부르심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사용됩니다 .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은 교회를 말합니다 .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일에 사용됩니다 . 결국 부르심의 목적은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 이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고 봉사의 일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갑니다 . 이것이 부르심의 목적입니다 . 그리고 이러한 부르심은 우리의 능력이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은 사람들 ,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 ,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이 모아져서 완성되어 갑니다 . 이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성도들은 충만함 , 즉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경험하게 되며 이것이 바로 이 충만함을 이 땅위에서 누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