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가 깨달은 예수님
이번 달부터 우리 교회는 매일 아침 마태복음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 마태복음은 원래 유대인 ( 히브리인 ) 을 위하여 쓰인 책입니다 . 마태는 예수님을 왕으로 나타냈습니다 . 그러므로 그는 복음서의 첫 부분에 예수님의 왕가의 가계 ( 족보 ) 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 이 왕은 투표를 통해서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 , 오래 전에 예언된 대로 왕이 태어나신 것입니다 . 예수님은 모든 예언 가운데 약속된 대로 메시아로 오셨다는 사실을 마태는 강조하였습니다 . 그는 구약을 30 번 가까이 인용하고 있으며 , 약속이 성취된 것으로 표현하는 , “ 이루어졌다 ” 는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하고 있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족보 레위 지파였던 마태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하여 큰 회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 이후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선포가 있기까지 400 년이 지나도록 ,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고 , 오히려 예루살렘 성전은 이방인에게 넘어가고 헤롯에게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마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자신과 민족의 역사를 보는 눈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보게 된 것입니다 . 마태는 구약을 자주 인용하면서 약속된 왕 - 메시아가 오셨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 “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 (1 절 )” 라는 말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왕가의 족보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심으로써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 2. 족보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은혜 본문에 나타난 족보 중에는 네 명의 여인의 이름이 있습니다 . 다말 , 라합 , 룻 , 우리아의 아내 ( 이름도 안 나오고 , 남의 아내 ). 이들은 이스라엘의 수치스러운 역사를 보여줍니다 . 특히 두 명은 가장 치명적이고 부도덕한 죄를 지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마태는 유다와 다윗의 큰 죄악마저도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의 강줄기를 막지 못하고 있음을 본 것입니다 . 이렇게 부끄러운 역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 죄가 하나님의 은혜를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인간의 죄와 허물을 완전히 이기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 3. 족보에 나타난 하나님의 공의 한편 마태는 자기 민족의 족보에 나타난 하나님의 공의를 보았습니다 . 요람과 웃시아 사이에 3 대 왕이 빠져 있는데 , 요람은 장모 이세벨과 아내 아달랴가 섬기던 바알 신을 이스라엘에 정착시킨 왕이었습니다 .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우상을 섬기는 일에 열심한 자들 , 3 대의 명단을 빼버리셨습니다 . 11 절은 “ 요시야는 여고냐를 낳고 ” 에는 여호야김이 빠져있습니다 . 그는 예언의 말씀을 경시하여 예언의 두루마리를 불태우고 예레미야를 잡으려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는 언제나 공존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에 대해 마땅한 형벌을 내리셔야 했습니다 . 또한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셔야 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써 이 두 가지를 모두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