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6]히2:10-18 승리를 주시는 예수님
시골에 가보면 말뚝에 끈으로 매여 있는 염소를 볼 수 있습니다. 말뚝에 매여 있는 염소는 풀을 뜯어먹기 위해 멀리 가려고 애쓰지만, 말뚝에 묶여있는 끈 때문에 그 끈이 그리는 원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승리의 권세도 자칫 우리가 알고 누리는 만큼만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승리의 밧줄을 길게 늘이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1. 사탄을 이기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은 많은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룩케 하시는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힘을 입은 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 됨을 인하여 한 형제라 불러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이전에 그들의 원수인 사탄에게 종으로 붙들려 있던 신분이었습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은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고 사람들을 위하여 돌아가셔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사탄을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세상을 이기었다는 말씀은 사탄에 대하여 완전히 승리하셨다는 말씀입니다. 2. 승리케 하시는 예수님 그러나 사탄이 없어졌거나 사탄이 더 이상 활동을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모두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사탄은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악용하여 자기에게 굴복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직면하지 않기 위하여 윤리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며 죽음의 종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쁜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은 죽기를 무서워하여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죄와 불법과 아울러 죽음이 믿는 자들을 노예상태로 만들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하셨던 것처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담대하게 죽음을 대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능히 도우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란 문자적으로 유대인뿐만 아니라, 영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실하시고 자비로우신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줄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더욱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소식은 예수님 자신이 우리와 동일하게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시험받는 우리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받을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주님께 부르짖는 일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그곳에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넉넉하게 도우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시험받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두 아실뿐만 아니라 죄가 하나도 없으시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능히 도우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