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1-6) 흰 옷을 입을 사람들

어 느 회사의 책임자로부터 성탄절 카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어서 미안한 마음에 나도 얼른 그분에게 카드를 보냈습니다 . 며칠 후 그분을 만났는데 , 마나자마자 그분이 “ 카드도 보내드리지 못했는데 , 카드를 받아서 감사합니다 .” 라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 내가 보낸 카드는 개인적으로 뜯어보았지만 , 자신이 보낸 카드는 비서가 한꺼번에 스탬프로 된 사인을 찍어서 보냈기 때문에 내게 보낸 사실을 몰랐던 것이지요 . 그분이 보낸 카드에는 그만큼 마음이 담겨져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 “ 살아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 실상은 죽은 것이다 .” 라고 꾸중을 들은 사데 교회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깨어나라 . 사데 교회는 주님께 칭찬을 듣지 못한 교회입니다 . 주님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 한 가지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일이 있으면 칭찬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 그런데 왜 사데 교회에 대해서는 칭찬에 인색하셨을까요 ? 그들이 명목상의 교회일 뿐 실제로는 죽은 교회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죽은 교회라는 말은 영적 감각이 없는 교회라는 말입니다 . 주님은 그들을 흔들어 깨우기를 원하셨습니다 . 주님은 ‘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 ’ 이십니다 . 하나님의 일곱 영은 교회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사데 교회에 필요한 것은 교회의 사자들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다시 영적으로 살아나는 일이었습니다 . 영적인 죽음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통을 단절시키는 두려운 일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 2. 굳게 지키고 회개하여라 . 사데 교회는 겉은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지만 , 속은 썩어있는 시체라는 것이 주님의 진단이었습니다 . 사데 교회 창문을 들여다보면 교인들이 기도하며 찬송하고 ,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 그런데 사데 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교회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사데 교회는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 사데는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였지만 , 수많은 시련의 시기를 거쳐 오면서 , 사데 교회는 세속화의 길을 걷고 있었고 , 무기력해져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한 관심을 버리지 않으시고 책망과 명령을 하셨습니다 . “ 깨어나라 .” “ 굳건하게 하여라 .” “ 되새겨라 .” “ 굳게 지켜라 .” “ 회개하라 .” 주님은 언제나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 우리가 돌아올 것을 촉구하십니다 . 3. 흰 옷을 입을 사람들 사데 교회를 향해서 강하게 책망하시며 명령하시는 것은 , 그들에게 칭찬이 없을 뿐 희망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현재는 죽어있지만 살아날 수 있는 교회입니다 . 주님께서 여전히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주님은 “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 몇 ” 그루터기를 남겨놓으셨습니다 . 그들은 사데 교회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는 희망의 불씨였습니다 . 이들 때문에 주님은 사데 교회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 만약 사데 교회가 주님에게 진정으로 돌아서서 회개하면 흰 옷을 입게 하실 것이고 ,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뿐만 아니라 아버지 앞과 아버지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 또한 그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 우리가 그 시련을 견디어낼 수 있게 해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