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7-16) 자라나는 몸, 건설되는 몸

명실상부 ( 名實相符 ) 라는 말이 있습니다 . 그것은 이름과 실상이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입니다 . 우리의 삶이 명실상부하다는 의미는 이름에 맞는 삶을 사는 것 , 이름이나 지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 그리스도인 ’ 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명실상부하게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 이름은 그리스도인인데 사는 모습이 그렇지 못하다면 그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성도의 지위 ( 명 - 名 ) 그리스도인을 우리는 성도라고 부릅니다 . 거룩한 무리라는 뜻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그 이름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성도라는 이름은 사실 굉장히 포괄적인 이름입니다 . 성도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을 통해 낮아지셔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주시는 구원을 얻은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 따라서 성도의 지위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그의 희생을 통해 아무런 대가 없이 믿기만 하면 주어지는 것입니다 . 하지만 그 이름에는 이름에 따르는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습니다 . 하나님의 기대가 있습니다 . 그것은 성도가 성도라는 이름에 맞게 사는 것입니다 . 2. 성도의 역할 ( 실 - 實 )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뜻과 기대는 무엇일까요 ? 그것은 성도들이 잘 성장해서 하나님의 일에 함께 동참하는 것입니다 . 본문이 말하는 대로 어린아이였던 성도들이 잘 성장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사를 주십니다 . 구원의 은혜는 차별 없이 모두에게 주어지지만 은사는 각 사람에게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우리의 능력이 부족하기에 하나님은 은사를 선물로 주셔서 성도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 은사는 다양하지만 은사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 하나님은 선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 에베소서가 말하는 직분들이 그런 은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 사도 , 예언자 , 복음전도자 , 목사와 교사의 직분은 은사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일에 함께 참여하는 성도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기대는 여기에 있습니다 . 성도들이 성장의 단계에 맞게 잘 성장하고 이를 통해 주신 은사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일에 함께 동참하는 것입니다 . 3. 성도의 목표 ( 상부 - 相符 ) 이를 위해 성도들은 13 절이 말씀하는 대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 이는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 주신 은사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사랑과 진리를 통해 올바른 성도의 삶을 세워가며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 이것이 바로 온 성도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는 일이며 온 몸의 지체인 우리들이 그 맡은 분량대로 역할을 감당하여 몸이 성장하고 ,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되어가는 온전한 성도가 되는 길입니다 . 이것이 바로 성도의 명실상부 ( 名實相符 ) 한 모습입니다 .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며 이것이 목장의 본질입니다 . 성도 자신이 자신의 목표와 역할을 깨닫고 힘써갈 때 우리는 진정한 ‘ 성도 ( 聖徒 )’ 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