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3:1~13) 쓸데없는 고집
제 목이 ‘ 쓸데없는 고집 ’ 이면 , ‘ 쓸 데 있는 고집 ’ 도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 고집은 자기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티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렇다면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 고집쟁이 ’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야 합니다 . 성경적 가치관과 세상 가치관은 일치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잘못된 의견을 바꾸지 않고 ,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는 옳지 않습니다 . 이런 것을 우리는 옹고집이라고 부르거나 속된 말로 똥고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이런 사람은 결국은 자기 울타리 안에서 ,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 더구나 하나님 앞에서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고집 외적인 현상으로만 보면 , 유다가 바빌로니아의 침공을 막아내는 것이 애국하는 행동인 것처럼 보입니다 . 그러나 바빌로니아의 지배는 하나님의 심판의 한 형태였습니다 . 그러므로 바빌로니아의 지배를 거부하는 것은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거부하는 일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 “ 무릇 징계는 어떤 것이든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여겨지지만 , 나중에는 이것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에게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 히 12:11)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에도 손해가 나는 일입니다 . 그런데 “ 오죽하면 ” 하나님께서 유다를 징계하는 도구로 바빌로니아를 사용하셨겠습니까 ?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 2. 사람을 의지하는 고집 선지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난 뒤에는 바빌로니아의 통치 아래서도 유다 땅을 떠나지 말고 , 그곳에 남아 있으라고 권고하였습니다 . 바빌로니아는 하나님께서 유다 땅에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거나 도망하려 했습니다 . 이집트로 도망가려고 이미 마음속에 결정을 한 그들은 , 예레미야의 예언이 자기들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나오자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 아사랴와 요하난과 고집이 센 모든 사람은 예레미야를 향하여 “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소 .” 하며 ,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사람을 의지하는 고집으로 도움을 구하려 이집트 땅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 이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이었습니다 . 3. 우상을 섬기는 고집 성경은 사람들의 욕망을 육체의 욕망 , 눈의 욕망 , 이 세상의 자랑거리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일찍이 왕을 세울 때에도 주의를 주셨던 항목과 일치합니다 . 그것은 많은 아내를 두지 말 것 , 자기 것으로 은과 금을 너무 많이 모으지 말 것 , 군마를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말 것입니다 . 이런 것들을 하나님이 계셔야할 자리에 두는 어리석음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계셔야할 자리를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우상입니다 . 어느새 유다 백성들에게 우상으로 자리 잡게 된 예루살렘 성전까지도 무너뜨릴 것을 계획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의 태양 신전의 돌기둥들을 부수고 신전들을 불사르실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사람이 만들어 놓은 우상뿐만 아니라 , 우리의 취미 , 게으름 , 탐심 , 성격 , 자신의 비전도 얼마든지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쓸데없는 고집 역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우상 중의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