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1~3) 면류관을 바라보는 믿음
용 두사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 그 시작은 매우 거창하였으나 그 끝이 보잘 것 없는 일이나 사건 , 인물들에 비유되는 말입니다 .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를 제시한 다음 , 믿음의 삶을 산 선배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수많은 증인들이 있는 만큼 ,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가자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 믿음으로 시작한 길을 중간에 흐지부지해 버린다면 , 우리의 믿음의 삶도 용두사미가 될 것입니다 . 믿음의 삶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것과 같습니다 .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 경기를 하는 과정 자체도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 그러나 본문과 같이 , 인내로 그 과정을 잘 통과한 사람에게는 영광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벗어버려야 합니다 . 인생을 , 100m 달리기보다는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 잠깐 달리고 마는 인생이 아니라 , 칠팔십 년 ( 요즈음은 90 년을 넘는 사람도 많습니다 .) 을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중한 인생 마라톤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주셨으니 , 금메달 , 은메달은 아니어도 동메달 하나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마라톤에서 메달을 받으려면 꼭 필요한 운동복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벗어버려야 합니다 . 마라톤을 하는 사람이 주위 관중들을 의식하여 정장을 하거나 멋을 부리는 복장을 하고 달린다면 , 그것처럼 비효과적이고 우스꽝스러운 일이 없습니다 . 우선 갖가지 무거운 짐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 세상 염려 , 욕심 , 고정관념 , 우월감이나 열등감 ,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것 ,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 그리고 우리를 얽매는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 2. 인내로 달려야 합니다 . 모든 불필요한 것들을 벗어버리고 마라톤 복장을 하였다면 , 이제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인내로 달려야 합니다 . 복장만 갖추고 달리지 않는 사람은 , 대개 정신이 이상한 사람입니다 . 기초체력도 기르고 , 달리는 근육도 키워야 하겠지요 . 영적으로는 , ( 보통 베이직이라고 부르는 ) 기본적인 삶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 믿는 사람과는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이러한 삶에는 인내가 필수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주시고 , 그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인내할 것을 원하십니다 . 약속의 봉우리와 성취의 봉우리 사이에 있는 계곡을 지나는 동안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약속의 성취를 받을 만한 사람으로 빚어 가십니다 . 3.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마라톤을 할 때에는 골인지점을 잘 알고 달려야 합니다 . 우리 인생의 골인지점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상급입니다 . 그리고 예수님의 모습을 닮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는 것입니다 . 그 목적지를 향하여 가는 길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있습니다 . 그들이 추구하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때로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을 때가 있고 , 우리 스스로도 힘을 잃거나 안주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 열심히 했는데도 잘 되지 않을 때에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 심지어 죄인들의 반항을 참아내시고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 지혜롭지 못해 잘못 되었을 때는 주님의 징계를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 각자 달려갈 길을 믿음으로 마쳤을 때에 모든 사람에게 주실 하나님의 면류관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