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10~20) 내가 반드시 불쌍히 여기리라

누 가복음에는 아버지에게서 받을 유산을 자기 몫을 가지고 나가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 이런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를 우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 첫째는 , 잃은 돈을 모두 다시 벌기 전에는 집에 들어올 생각을 하지 말라는 아버지입니다 .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이런 아버지와 비슷합니다 . 선행을 쌓거나 도를 닦거나 고행을 해야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어느 누구도 자신의 노력이나 업적으로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 둘째는 , 아들을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목을 껴안고 반겨주는 아버지입니다 . 오늘 본문은 , 두 번째의 아버지처럼 , 반드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 지켜주시는 하나님 일찍이 유다의 많은 사람들이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갈 때에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광주리를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 그리고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으로 내쫓은 유다의 포로들을 좋은 무화과처럼 잘 돌보아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이스라엘을 흩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이 그들을 지켜주셨습니다 . 다윗은 시편 23 편에서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시는 ‘ 공급자 ’ 이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 내게 부족함 없어라 .” 하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보살펴주시는 ‘ 보호자 ’ 이십니다 . 그리고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이끌어주시는 ‘ 인도자 ’ 이십니다 . 2. 구원하시는 하나님 야곱의 부인이었던 라헬은 자식이 없어서 라마에서 울었습니다 . 15 절에서 상징하는 라헬은 모든 이스라엘의 어머니를 대표하는 말일 것입니다 . 하나님은 이들의 통곡소리를 들으시고 ,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자손들에 대해 , “ 네 아들딸들이 적국에서 돌아온다 .”(16 절 ) 하시며 다시 본토로 돌아올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 하나님은 일찍이 이집트의 노예생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 광야 길에서 그들을 보살피시고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고 이집트 군에게서 구원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 영원한 사랑 ’ 과 그들을 향한 ‘ 신실하심 ’ 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 그들을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 그들이 근심에서 벗어나서 기뻐하게 하셨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온전한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 3. 반드시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20 절의 에브라임은 라헬의 맏아들인 요셉의 아들로서 라헬의 직계 손자입니다 . 그가 탄식에서 말하는 것처럼 , 유다 사람들은 ‘ 길들지 않은 짐승 ’ 같았습니다 .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가르쳐 주셨고 ,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 그들은 주님께서 내리신 징벌을 받는 가운데 , ‘ 주님은 나의 하나님 ’ 이심을 깨달았고 , 하나님께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 에브라임은 나의 귀한 아들이다 .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다 . 그를 책망할 때마다 더욱 생각나서 , 측은한 마음이 들어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 마치 재산을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측은히 여기고 기쁘게 맞아주는 아버지처럼 , 하나님은 반드시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하나님은 오늘도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시며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