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1~4)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새해를 맞이하기 전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도 많았고, 아쉬운 일들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감사한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리고, 아쉬운 일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빛이 없으면 세상은 고통을 당하고, 흑암 가운데 있으며, 멸시를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 되라.” 또는 “세상의 빛이 되라.” 하지 않으시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세상에 짠 맛을 내야 하고, 세상을 향하여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빛을 받아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1. 고통이 즐거움이 되도록 며칠 전 우리는 아기 예수가 태어나신 성탄절을 맞이했었습니다. 2000여 년 전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나심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은 불평과 불만과 불신이 가득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자체가 고통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철학자들이 인생을 고통이라고 정의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우리의 죄 문제가 해결되고 죄책감에서 해방되며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시인들은 그 즐거움을, 햇 곡식을 추수할 때에 누리는 즐거움보다 더 크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그 즐거움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의 빛을 받아 빛을 발할 때입니다. 그 빛을 받은 사람들의 고통이 변하여 기쁨과 만족과 믿음의 삶을 살도록 빛을 발할 때입니다. 2. 흑암에 빛이 있도록 빛이 없는 곳에서는 어둠이 땅을 덮고 짙은 어둠이 민족들을 덮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곳은 가치관이 분명하지 않거나 왜곡되어 있습니다. 도덕은 땅에 떨어져 있어서 서로 존경하거나 사랑하는 마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흑암 속에서는 더러운 것이나 부패한 것들을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위에는 주님께서 아침 해처럼 떠오르시며, 그의 영광이 우리 위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는 사망의 그늘진 것들이 사라지고 생명력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빛이 비치는 곳에서는 어둠이 사라지고 더럽게 하는 것들이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주님과 긴밀하게 교제하고 동행하는 삶을 통하여, 주님의 빛을 받아 흑암이 사라지게 하는 빛을 발하는 한 해를 맞이하기 바랍니다. 3. 멸시 당하던 자가 영화롭게 되도록 우리가 주님을 알기 이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던 우리들이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자아상, 가정관, 직업관이 흐려진 가운데, 명예와 쾌락과 돈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멸시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도록 지어진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그만큼 귀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결혼과 가정을 제정하셔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관리하도록 각 사람에게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직업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고 거듭난 사람들이 주님의 가치관대로 살 때에, 우리는 영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