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9 : 1~2)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

성탄절 하면 사람들은 먼저 산타클로스와 성탄목을 연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탄절은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것을 축하하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려면, 주님의 이름인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1. 예수(구원자) 마태복음 1:21은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즉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구원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은, 우리가 죄에서 구원함을 받아서 그 구원을 즐거워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울러 다른 사람들도 구원을 받도록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기름부음을 받은 자) 구약 시대에는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를 임명할 때에 기름을 부어 임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위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로서 삼중(三重)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1) 왕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모셨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사 9:6)라고 노래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통치권을 어깨에 메셨습니다. 세상의 왕들은 권력을 가지고, 엄하게 다스리고, 법을 집행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태어난 그 아들은 오히려 우리를 짊어지십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으며, 우리를 섬기는 왕이십니다. 왕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은, 우리가 그분의 다스림을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제사장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한 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그분은 죄 없는 자신을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단 한 번의 희생제사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죄와 불법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심으로써,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도록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왕과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셔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또한 다른 사람들을 주님 앞에 산 제물로 드릴 수 있도록 돕는 제사장입니다. (3) 선지자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선지자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입니다. 선지자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께 합당한 영광은, 그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려주시는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기꺼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무슨 말씀인가 더 자세히 알기 위하여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말씀을 읽고, 듣고, 공부하고, 암송할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