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0:13~27) 다 함께 즐거워 하는 공동체

주께 와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주 계신 곳엔 기쁨 가득,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복음성가에 나오는 찬송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주일과 수요일 정기적으로, 그 외에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마다 이러한 기쁨이 우리 마음에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모습이 오늘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다 함께 즐거워하는 공동체가 될 때에 그러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그러한 예배를 드릴 때, 큰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1. 성결케 되기를 사모하는 공동체 아하스는 성전에 있는 기구를 거두어다 부수고, 또 성전으로 드나드는 문들을 닫아걸고, 예루살렘 이곳저곳에 제단을 쌓고 산당을 세우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을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성전에서 주님을 기리며 유월절을 지키도록 오라고,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전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백성이 유월절을 지키도록, 한 달을 늦추어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은 먼저 아하스 왕 때에 희생을 지내던 제단들, 분향단들을 모두 뜯어내어 기드론 냇가에 가져다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유월절 양을 잡고, 부정을 벗지 못하여 부끄러워하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부정을 씻는 예식을 하였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부정한 사람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유월정 양을 잡아서 주님 앞에서 성결예식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는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성결케 되기를 사모하는 공동체입니다. 2. 연약한 사람을 받아주는 공동체 그들 가운데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유월절 양을 먹어서 규례를 어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을 두고 기도하였습니다. “비록 그들이 성소의 성결의식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하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예배를 드렸으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의 아픈 마음을 고쳐주셨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사람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성결예식을 행하기 전에 먼저 자신들의 부정을 씻는 예식을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규례를 어긴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였습니다. 공동체 안에 있는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를 보여주는 귀한 교훈입니다. 연약한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들을 책망하기 전에 먼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3. 넉넉하게 서로 나누는 공동체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며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이 주님을 섬기는 일을 능숙하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격려하여 주었습니다. 온 회중은 일주일을 늘려서, 즐겁게 절기를 지켰습니다. 히스기야와 대신들은 많은 짐승을 회중에게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온 외국인 나그네, 유다에 사는 외국인 나그네가 다 함께 즐거워하였습니다. 기뻐하며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동체,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 그 안에는 기쁨이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교제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자기 것을 아까워하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 간에 구별이 없이 다 함께 즐거워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