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8:1~15)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대하 28:1-15 찬송가 407장(구주와 나 함께 죽었으니)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내가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잘못 배운 윤회설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혹은 ‘참 운도 없다. 나는 왜 이렇게 복이 없는 것일까?’ 하며, 모든 일을 운수로 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실수를 하여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우리의 욕심 때문에 화를 스스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수나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징계를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연단을 하시기 위하여 궂은일을 허락하시기도 하십니다. 죄에 대해 징계하심으로써 그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기도 하십니다. 오늘 본문이 그 예를 보여줍니다. 1. 징계는 잘못을 깨닫게 해줍니다. 아하스는 스무 살에 왕이 되었습니다. 열여섯 해를 다스렸으니까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죄의 길을 걸어갔고, 심지어 이방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바알 신상을 부어 만들고 자기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심히 미워하시는 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웃 왕의 손에 넘기셔서, 이웃 왕이 그를 치고 수많은 사람을 끌고 가거나 죽이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실 때에는 단순히 미워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깨닫게 하시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잘못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징계를 하실 때에는,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님의 율례를 배웠습니다.”(시 119:71)고 고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징계의 수위(水位)는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를 범할 때에, 하나님께서 천재지변이나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셔서 그 백성들을 징계하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징계를 하시는 만큼, 징계의 정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그러나 살기가 등등하여 그 백성들을 살육하고, 그것으로 성이 차지 않아서, 노예로 삼을 작정을 하고 잡아오는 것은 도가 지나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를 보내셔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셨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형제자매인 유다와 예루살렘의 남녀들까지 잡아다가 노예로 삼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징계하시는 목적은 죄에서 떠나 바른 길을 걷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징계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징계의 수위를 정하십니다. 3. 징계는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유다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가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포로와 전리품을 백성과 지도자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헐벗은 이들을 입히고, 맨발로 걸어온 이들에게 신을 신기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다주고, 상처를 입을 이들에게는 기름을 발라 치료해주고, 환자들은 나귀에 태워 모두 그들의 친척에게 넘겨주고 사마리아로 되돌아 왔습니다. “무릇 징계는 어떤 것이든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여겨지지만, 나중에는 이것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에게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히 12:11)는 말씀처럼, 징계는 그릇된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히려 징계가 없다면 그것은 참 자녀가 아니거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