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24~26) 한 알의 밀알이 죽을 때
‘예수님께서 많은 이적과 가르침을 행하셨고, 특별히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을 때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셨습니다. 온 성의 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를 환영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곧 예수께서 왕위에 등극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외국(그리스)에서 온 사람까지도 예수를 만나러 올만큼 예수의 인기를 절정에 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정 반대로 자신의 죽음(썩어지는 밀알)을 예고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을 때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30배, 60배, 100배의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24절) 자기 생명을 사랑하여 땅에 떨어져 죽으면 자신은 썩어지는 어려움과 고통을 감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열매를 통하여 영원토록 그 생명이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25절) 자기 생명을 사랑하여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전혀 희생을 치를 필요도 없고, 고통을 감수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혀 상처 받지 않은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한 해가 지나도 생명력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아마 두 해가 지나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 해가 지나면 땅에 뿌려져도 더 이상 싹이 나지 않는 생명력이 없어진 한 알의 말라 버린 밀알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여 자기 몸을 지킨 것 같지만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나를 따르라’고 명하셨습니다.(26절)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썩어지는 데는 분명 아픔과 고난이 따르지만 우리 모두에게 썩어지는 밀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썩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산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자신과 자기 자녀들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일이나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장 아픔이나 희생을 겪지 않아도 되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생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썩어지는 밀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30배, 60배, 100배의 기쁨의 열매를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썩어지는 한 알의 밀알로 내어 놓을 때 당신이 계시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당신의 나라가 이루어진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 살게 하시고, 우리가 앞으로 가게 될 저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썩어지는 우리를 귀히 여기십니다.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로 사는 것은 많은 아픔을 동반하지만 앞으로 가게 될 천국에서 우리를 환영해 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진 곳(교회나 다른 기독공동체)에서는 썩어지는 밀알로 자신을 내어 드리는 사람들이 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삶의 일부를 주께 드린 저희 가정도 하나님께서 여러 기독 공동체를 통하여 귀하여 여겨 주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찐한 사랑과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우리 자신과, 내 자녀들을, 우리의 시간을, 우리의 물질을 복음 전하는 일과 가난한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내어 놓읍시다.